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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정보

임신 준비, 예비엄마를 위한 종합비타민 : 닥터 퍼틸리티 우먼 액티브

by 킴졔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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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기간이 길고 난임 병원 다닌 경험이 있어서 소위 '닥터 시리즈' 약은 들어본 적이 있었다. 

나는 그동안 검사 결과가 좋아서 추천해주시는 영양제는 엽산과 내막을 조금 더 두껍게 하기 위한 아르기닌뿐이었고 개인적으로 신경이 쓰여 따로 영양제를 직구하거나 약국에서 사 먹는 정도였다. 비타민D, 활성 엽산, 종합비타민(따로따로), 오메가 3, 유산균 정도. 

 

이번에 병원에서 신랑에게 '닥터 퍼틸리티 맨 액티브'를 추천해줘서 신랑이 두달간 복용 중이었는데 임신 준비에 필요한 영양소를 하나하나 챙겨 먹을 필요 없고 한봉에 털어 넣을 수 있어서 편하고, 아직 단기간이지만 안 먹을 때 보다 좋은 것 같다고 해서 내 것도 구입해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닥터 퍼틸리티 우먼 액티브에는 엽산, 비타민C,B군,D 등 미네랄 정제 2정, 코엔자임 Q10 캡슐 1 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약이 가격이 있는 편인데 1달 분이 9만원대다.(여의도성모병원 구입) 약도 약인데 개별 포장되어 있고 박스 포장도 잘 되어있어서 비싼가. 아무튼 먹긴 편하게 잘 되어있다. 영양성분 표시도 잘 되어있다. 

 

 

 

엽산은 일반 엽산 보다 '활성엽산'을 먹는 것이 좋다.

주로 영양제에 함께 있는 엽산은 합성 엽산으로 2세대 엽산으로 불린다. 활성 엽산은 3세대 4세대로 나뉘는데 3세대 엽산은 칼슘염, 4세대 엽산은 글루코사민염으로 4세대가 수용성이 크고 생체이용률이 높아 산부인과에서는 4세대로 많이 추천하고 있는 모양이다. 

병원에서도 위에 있는 쿼트로폴릭 'Quatrefolic' 나 MTHF(5-methyltetrahydrofolate glucosamine salt) 표시가 있다면 활성 엽산이라는 표시라고 알려주셨다. 

닥터 우먼액티브도 쿼트로 폴릭 엽산을 사용하고 있다.

엽산은 태아 건강을 위해 제일 먼저 챙겨야 할 영양소다. 비타민 B군의 하나로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적혈구 형성과 세포분열에도 꼭 필요하므로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해 산부인과 필수 섭취 영양제이다. 임신 4주 이내에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 시기는 임신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다면 임신 2~3개월 전 부터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주로 흡수율 때문에 남성은 400, 여성은 600~800을 복용 권장한다.

 

이외 원료는 비타민B1, B2, B6, B12, C, D, E와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철, 아연, 셀레늄, 구리, 코엔자임 Q10이다.

 

비타민D도 병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양소인데 혈액검사 결과 수치가 좋지만 비타민D 수치와 임신율이 영향이 있다는 논문도 있으니 야외활동이 어려우면 잘 챙겨 먹으라고 말씀해 주셨다. 

1일 1회 1포(3정)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고 나는 아침과 점심 중간 살짝 공복 상태에서 아르기닌과 함께 복용 중이다.

매달 초음파를 확인해 보니 자궁 내막에 아르기닌이 효과를 보여 닥터 아르기닌을 챙겨 먹고 있다.

닥터 아르기닌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몇 번 직구를 해서 먹어보았는데 이상하게 그 달은 내막이 두꺼워지지 않아서 결국 닥터 아르기닌으로 돌아왔다. 

 

닥터 시리즈가 가격이 비싼건 단점이지만 구입 전에는 우리 부부 모두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도 약통에 먹을 약을 하나하나 챙겨 가야 했다. 활성 엽산을 포함하기도 하고 또 자꾸 빼먹던 코큐 10이나 아연, 비타민D 등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어서 임신 준비 중에는 꾸준히 사 먹을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닥터 아르기닌'도 효과를 보았으니(의사 선생님 추천으로 복용 중이고 매달 초음파로 확인) 내막이 얇아 고민 중인 예비 엄마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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