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확진 : 코로나 격리템 효과 본 스트렙실, 식품

3월. 가족들이 연달아 코로나에 확진되었다.

어머니를 시작으로 시조부모님, 시어머님 줄줄이 확진.

네 분 다 하루 차이로 확진되었다.

 

공통증상으로 인후통, 가래, 오한, 몸살, 미각상실.  

시어머니께서 가장 증상이 심했는데 기침, 발열이 추가로 발생했다.

 

바로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어머니는 주말이 끼었고 시댁 가족들은 주변에 의원 하나 있는 시골에 있어서 비대면 진료에 시간이 소요되어 남편과 내가 구호품(?)과 약을 들고 미리 방문해야 했다. 

 

스트렙실 트로키_Strepsils

 

인후통이 심해서 물도 넘기기 힘들어하셨는데 스트렙실 복용 후 목이 부드럽고 음식물 섭취에 용이하시다고 하셨다. 반응이 제일 좋은 약이었다.

방배동 약국을 다 뒤져서 한 곳에서 겨우 구입할 수 있었는데 플루르비프로펜(flurbiprofen) 8.75mg 제로 같은 유효성분을 사용하는 경남제약의 리놀이란 약도 있다. 

*스트렙실을 직구하기도 하는데 오미크론 코로나 시작할 때 구입할까 고민했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유효성분과 다른 성분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입하지 않았다. 

 

인후에 약물을 작용하는 약제방법으로 가글,스프레이,트로키 제가 있다. 스트렙실은 트로키 제로 가글과 스프레이보다 오래 남아 있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르조(Orzo), 바나나, 카스테라, 레토르트 죽 

오르조(Orzo)는 커피대용으로 우리 가족이 자주 타먹던 보리가루로, 커피를 즐겨먹지 못하는 임산부들이 커피 대용으로 많이 찾는 볶은보리가루다. 격리되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줘야 하는 자주 마셔줘야하는 확진자에게 보리차를 우리라고 할 수도 없고 보리음료수를 데워먹기도 번거로우니 오르조를 한병식 넣어드렸다. 따듯한 물에 기호에따라 한두스푼 타 드시면 된다. 

 

확진 초기에는 인후통도 심하고 오한이나 발열로 인해 몸에 기운도 없어서 전자레인지에 쉽게 데워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죽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드려 수월하게 식사 하실 수 있었다.

 

인후통이 아주 조금씩 가라앉고 가래나 기침이 시작되었는데 이때에는 바나나가 목 부분도 부드럽게 해주고 뱉기 어려운 가래를 넘기는 효과를 보여 바나나도 격리기간 잘 드셨다 말해주셨다.  

 

 

지금은 모두 격리해제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시다. 위 아이템들은 격리 기간 내 좋다고 자주 언급하시는 것들로 나열해 보았다. 회사사람 만나고 지인 만나는  우리 부부가 아직 확진 전이라 위 아이템들을 미리 구비해놓았지만...

확진 안되길 바래야지. 

 

+

 

7월. 신랑과 신랑동생이 확진되었다.

도움을 받은 또 다른 약을 추가해본다.

 

2022.07.18 - [건강/건강정보] - 코로나 재유행 : 효과 본 인후통 스프레이, 감기약, 식품

코로나 재유행 : 효과 본 인후통 스프레이, 감기약,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