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클랑 위앙 Villa Klang Wiang :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 호텔 태교여행 커플 가족 여행 추천

 

 

올해도 겨울이 가기 전에 다녀온 치앙마이. 

 

이번 여행은 더 특별했던 것이 태교여행+겨울여행으로 다녀왔다. 

 

태교여행으로 가까운 일본이나 다니기 쉬운 싱가포르를 염두했었으나, 산부인과 선생님께서 남미까지 갈 수 있다!! 고 하셔서 올해도 여전히 치앙마이로.

 

작년 2월 치앙마이 방문 때 산책하다가 괜찮은 호텔을 발견했는데 바로 '빌라 클랑 위앙' 호텔. 

 

올해는 '빌라 클랑 위앙'과 그 자매 호텔인 '반 클랑 위앙' 호텔을 이용했다. 

 

 

빌라 클랑 위앙

Villa Klang Wiang

 

 

19/8 Soi6, Ratchamanka Rd,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4성급 호텔

체크인 2시. 체크아웃 12시

조식 운영, 무료 주차 가능

 

빌라 클랑 위앙 구글맵>>

Villa Klang Wiang · 19/8 Soi6, Ratchamanka Rd,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예약 조건>

 

아고다 예약, 2월 중순 (성수기)

3박 4일

슈페리어 킹베드 룸 + 조식 포함

486,000원

 

여행기간 내내 빌라 클랑 위앙만 이용하고 싶었으나 인기 있는 숙소라 그런지 중간 이틀을 이용할 수 없어서 결국 반 클랑 위앙으로 이동했다. 

 

* 빌라 클랑 위앙은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렌트를 해도 주차 걱정이 없다. 

 

 

빌라 클랑 위앙

슈페리어 킹 베드 룸

 

 

 

입구 (옷장, 냉장고 등)

 

카드키가 아닌 열쇠 이용.

모든 미니바 스낵과 음료는 무료. 

러기지랙 O, 러기지 선반 O

실내용, 수영장용 슬리퍼, 가운 O

 

 

 

 

화장실

 

욕조 O, 수건 넉넉, 어메니티O (칫솔 치약 세트, 샴푸 컨디셔너 바디클렌저 바디로션, 빗, 화장솜, 비누 등)

 

샤워기 필터 설치 가능 (닥터피엘 여행용 샤워필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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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발코니

 

화장대 따로 X, 데스크O, 소파+테이블 O, TV

 

 

화장대는 따로 없어서 화장실에서 이용했다. 

침대 생각보다 괜찮았고 테이블과 소파가 있어서 배달음식이나 포장해 온 음식 먹기 좋았다. 

 

 

발코니에 쇼파, 의자, 테이블 O 실링 팬 O

 

 

23주라 배가 많이 나와서 2층 오르고 내리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발코니 뷰가 좋아서 아주 만족. 

묵는 내내 발코니 아침 점심 저녁으로 아주 잘 이용했다.  

 

실링팬도 있어서 한낮에 틀어놓고 시원하게 낮잠 자기도 좋았다. 

 

 

 

 

 

빌랑 클랑 위앙

조식

 

 

 

빌라 클랑 위앙은 뷔페식이 아니라 한상차림인데 전날 10시까지 메뉴를 선택해서 데스크에 전달하면 된다. 

 

조식은 7시 30분 부터 10시까지 단, 치앙마이 조식은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종류는 쥬스, 커피와 티, 아시안 세트, 아메리칸 세트, 치앙마이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면 두개 이상이나 다른 메뉴의 선택지를 골라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 토마토 주스, 아이스커피 + 아시안 조식을 선택했지만 아메리칸 세트에 샐러드나 요거트를 추가할 수 있다. 

 

 

 

 

아메리칸 세트

 

 

 

아시안 세트 (쌀국수 / 소프트 보일드 라이스 / 콘지)

 

 

치앙마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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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극찬을 하는 식당에 갔다가 엄청 후회했는데, 위생상태도 너무 안 좋았다. 

남편이 맥주를 마셨는데 컵이 오염되었는지 얼음이 문제인지 탈이 나서 (맥주 외에 다른 음식은 함께 먹음) 엄청 고생했다. 

 

우리가 치앙마이는 다섯 번, 태국은 일곱 번을 여행하는데 식중독은 처음이다. 

 

유튜브 보고 선택한 식당도 처음이었는데, 그냥 앞으로도 우리가 끌리는 식당을 갈 것을 다짐했다. 

식중독 환자가 많은지 약국에서 알아서 잘 챙겨줬다. 

 

조식에 콘지(죽)와 소프트 보일드 라이스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약+조식 덕분에 남편이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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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식당은 실내와 실외가 있다. 

 

우리는 여행 중 이틀 아침에 폭우가 쏟아져서 하루만 실외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었다. 

 

 

 

로비와 라운지

 

 

 

로비는 적당하고 호텔 전체가 푸릇푸릇해서 쉬기 좋았다. 

 

 

 

 

 

카드키가 아니라 열쇠로 여는 형식인데 열쇠고리가 맘에 들었다. 

 

드레곤백에 달면 예쁠 것 같은 느낌이라 구입하고 있길래 열심히 골라서 하나 구입. 

열쇠고리뿐 아니라 다양한 수제 액세서리도 판매하고 있다. 

 

 

 

 

 

실내에 쉴 수 있는 라운지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 

 

읽을거리와 뜨개질거리를 가져왔었는데 갑자기 오전에 폭우가 내려서 외출하기 어려웠을 때 잘 이용했다. 

 

 

수영장과 짐

 

 

 

 

수영장도 적당히 깊고 어린이 풀도 있다. 

가족단위도 많았고 커플, 친구끼리 온 숙박객 등 다양했다. 

다른 호텔에 비해 한국인 비중이 크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지낼 때는 우리 외에 한국인은 두 팀뿐이었고 나머지 다 외국인이었다. 

 

수영장 옆에 짐이 있어서 남편이 잘 이용했다. 

 

태교여행이고 수영이 임신부에게 좋은 운동이라 하루에 2번 이상 수영장에 들어가서 잘 놀고 왔다. 

 

 

 

 

 

치앙마이는 다 좋은데 치앙마이 숙소 중에 필터가 깨끗했던 곳은 별로 없긴 했다. 

 

빌라 클랑 위앙도 마찬가지. 4일 동안 쓴 필터 색이 아주 짙은 갈색이다. 

첫날 설치하자마자 색이 변하길래 임신부라 양치할 때도 생수를 이용했다. 

 

치앙마이 여행 때는 꼭 샤워필터를 챙겨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