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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들이

겸재정선미술관 : 서울 강서구 서울숲 미술관 입장료 주차 정보

by 킴졔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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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주말 나들이를 가볍게 하고 싶어서 나온 길. 

 

점심은 행주산성에서 국수를 먹고 서울숲으로 향했다. 

 

 

행주국수 : 행주산성 생면 국수 맛집

 

행주국수 : 행주산성 생면 국수 맛집, 메뉴 주차 정보

파주나 김포에 갈 일이 생기면 들리게 되는 행주산성 국숫집.  주변 국숫집들을 가보다가 이제는 '행주 국수' 집만 가고 있습니다.   행주국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 17번 길 7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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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서울숲이었으나 긴 주차 줄로 당황해서 그럼 차선책으로 생각한 '겸재정선 미술관'을 가보기로. 

 

최근 임신 중이라 태교 일환으로 즐겨 찾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더 자주 찾는 중. 

 

강서 쪽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와야 하기에 기회가 됨 김에 싹 둘러보고 가야 한다. 

 

 

 

 

겸재 정선 미술관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7길 36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평일 10시 ~18시 / 주말 공휴일 10시 ~ 17시 

동절기(11~2월) 평일 10시~ 17시 / 주말 공휴일 10시 ~ 17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 추석 당일

 

 

관람요금

 

어른 1,000원  학생 및 군경 500원  

무료 대상 미취학아동(만 6세 이하) 및 어르신(만 65세 이상) / 국가유공자 / 독립유공자 / 장애인 및 보호자 1인 /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등재 가족 포함) / 투표확인증 제시자(당일 한함)

 

무료관람일 : 매월 2,4주 토요일, 설 추석의 전 후일, 어린이날,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주차 정보

 

주차 가능 /  시설이용 시 3시간 무료, 일반 차량 10분당 500원.

* 지상 주차장은 장애인용이라 해당자가 아니라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기획 전시관

김현철 초대전_전신과 진경

 

 

 

우리가 방문한 때는 기획전시로 '김현철 초대전_ 전신과 진경'이 진행 중이었다. 

 

한국 전통회화 초상화와 산수화를 감상할 수 있었던 기획전시.  

 

특히 울산바위나 영실 등의 산수화가 인상 깊었다. 

 

 

 

겸재 정선 기념실

원화 전시실

 

 

 

 

겸재정선은 1740년부터 1745년까지 양천현령 (현 강서구청장)으로 있던 인물.

 

평생에 걸쳐 많은 걸작과 작품을 남긴 정선, 진경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조선시대 양천현아지 인근에 이 미술관을 개관했다고 한다.  

 

작품들을 보면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한 작품부터 조선부터 중국까지 다양한 곳을 유랑하고 그림으로 남긴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종해청조도

 

 

 

2층에 겸재정선 기념실, 원화전시실이 있고 3층에 양천현아 모형도를 감상할 수 있다. 

 

메인 전시실은 2층인 셈. 

 

영상으로 작품을 설명한 곳도 있고 정선의 생애, 유랑 등으로 섹션을 나눠서 주기 별로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전시했다. 

 

 

 

 

 

 

정선의 초상화. 1층의 전시와도 이어지는 느낌이다. 

 

진경산수화는 화보나 다른 그림을 모방, 스토리를 작가가 표현하는 등의 작법이 아니고 우리나라 산하를 직접 답사하고 화폭에 담은 산수화를 말한다. 

 

18세기에 크게 유행한 진경산수화지만 그 역사는 고려시대 때부터 내려온다고 한다. 

 

정선은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불린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다작, 대작을 그린 화가고 30대 이후 전 생애 걸쳐 작품 활동을 한 인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들은 인쇄로 대체되었지만 금강산내총도,  인왕제색도와 같은 작품은 왜 정선이 '진경산수화의 진수를 보여주는가, 대가인가'를 알 수 있게 한다. 

 

 

 

진경문화 체험실

 

 

 

 

전시실 끝에 다다르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크지 않은 시 전시관임에도 방문객들도 많고 직원분들이 안내해 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인상 깊었다. 

 

기념으로 겸재한컷도 찍어보았다. 

 

영수증 형태로 출력되는데 자녀와 방문한다면 무척 좋아할 듯.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도 다양하다. 

 

색칠 공부도 할 수 있는지 테이블에 색연필 등이 구비되어 있고 시청각 자료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겸재한컷과 퍼즐을 만지작 대다 돌아왔다. 

 

 

주차난이었던 서울숲을 피해 온 미술관이었지만 생각보다 준비도 잘 되어있고 볼거리도 많았던 겸재정선미술관. 

 

국내든 해외든 그 지역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문하는 편인데 기대보다 별로인 곳이 훨씬 많다. 

특히 정부나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곳은 더 한데, 겸재정선미술관은 관리도 잘되고 괜찮은 미술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주차도 편하고, 서울숲을  방문하거나 주말 자녀와 문화생활 체험 계획이 있다면 겸재정선미술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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