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창궐 직전에 치앙마이와 유럽을 다녀왔었다.
이때 다녀온 기억이 혼돈의 2,3년을 견디게 해 줬다.
우리 부부는 1, 2월의 태국, 특히 치앙마이를 무척 좋아한다.
추울 때 다녀오는 더운 나라라니, 그만한 힐링이 없다.
1. 항공권
우리는 국적기는 마일리지 때문에 아시아나를 이용하고 타이항공을 이용해 태국을 여행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제주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프로모션 이용해 할인받기!
제주항공은 제주도나 일본 여행할 때 이용하는 편인데 프로모션 알람이 자주 뜬다.
어느 날 태국, 치앙마이 프로모션이 떠서 제주항공에 치앙마이 직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제주항공 치앙마이 직항
충동적으로, 급하게 신랑과 의논 후 2월 초 치앙마이 항공권을 예약했다.
심지어 프로모션 할인으로 12만 원이 할인된 가격!!
1인당 50만 원대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여행 계획이 여유 있다면 프로모션을 기다려서 큰 폭으로 할인을 받는 것도 방법!
제주항공은 할인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자주 하는 편이니 꼭 알람을 켜두도록 하자.
1,2월은 성수기여서 항공권 가격이 비싼 편인데 50만 원 대면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아니어도 그렇게 생각하기로ㅠ)
2. 숙소 예약
한국 보다 저렴한 가격에 4, 5성급의 호텔들을 이용할 수 있는데 태국여행의 매력이다.
로컬 느낌은 라나(란나) 스타일 호텔로!
치앙마이에는 '라나(란나) 스타일'의 호텔들이 있는데 현지 느낌을 받고 싶다면 추천한다.
대체로 조금 오래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풀 액세스(pool access room) 추천!
동남아 호텔 예약 시 꼭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이용하는데 치앙마이 경우 가능하면 풀 액세스 룸을 예약한다.
룸과 풀이 연결되어 있어 물놀이를 좋아하거나, 어린이(영아, 유아 X)가 있는 집이면 적극 추천.
단점은 치앙마이의 경우 1~2월은 괜찮은데 그 외의 기간에는 수영장 가까이에 있다 보니 습하고 날벌레가 잘 꼬인다.
도마뱀은 수영장이 있던 없던 자주 보인다. 귀여워하는 편.
3. 우리 카드 우리 ONE 체크카드 EXK
이 카드는 태국 여행 처음 다닐 때 만들고부터 동남아 여행 때 잘 사용하고 있다.
만들 당시에는 주거래가 우리은행이라 환전하러 갔다가 추천해 줘서 만들었는데 요즘은 동남아여행 필수 카드가 되었다.
해외이용 가능 국가 : 미국,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은 EXK 표시가 있는 ATM을 찾아 이용하면 된다.
비밀번호는 기본 4자리이나 6자리를 요구할 시 (비표준화 ATM) 본인 비밀번호 뒷자리에 '00'을 포함해 6자리로 입력한다.
태국이 QR코드 결제가 주를 이루면서 하나은행 GLN 이 무척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
아직 여행 전이라 가입, 연동만 해놓고 사용해 본 적이 없어 여행 후 후기를 남겨봐야겠다.
4. 여행자 보험 가입
여행자 보험은 해외여행에는 필수고 국내여행은 제주도 여행 정도는 미리 가입하는 편이다.
분실물이나 여행 중 사고를 대비하기 위함인데 그동안 별일은 없었지만 여행 카페나 후기 등을 보면 분실 사고나 액티비티 중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서 필수라고 생각한다.
여행자 보험은 항공편 예약하면서 홈페이지에서 추천해 주는 경우도 있고, 내 경우 항상 트래블로버에서 가입한다. 여기가 좋다기보다 다른 곳을 몰라서 그냥 트래블로버를 통해 가입한다.
포털사이트에 여행자 보험을 검색하면 각 보험사마다 가입링크가 검색되니 잘 비교해서 가입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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