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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맛집

제주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브런치 카페 해녀바구니브런치 한라산케이크

by 킴졔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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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주에 자주 내려가게 되면서 오랜만에 오설록을 방문했다. 

녹차와 홍차, 우롱차를 커피만큼 즐겨마시는 편인데 제주도에서 먹을 우전이나 세작을 사기 위해 방문했다. 

 

차는 핑계가 돼버린 것이 이니스프리에 방문에 손수건을 사려다가 맛있는 브런치를 발견했기 때문. 

 

 

오설록은 공사 중이라 뒤편에 작은 판매 공간과 카페 공간이 있고 이니스프리는 예전 그대로 운영 중이다. 

 

 

 

음료는 메뉴이 있는 대로 주문이 가능했으나 브런치와 같은 음식류는 해녀바구니와 브런치를 제외하고 모두 품절이었다. 

평일 오전이라 그랬는지, 스티커를 메뉴에 붙여놓은 것을 보니 한동안 품절 같기도 하고...

 

품절이었지만 피크닉 세트도 있다. 

봄이 오면 품절이 풀리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오설록이 공사 중이기도 하고 날씨도 춥고 해서(이날은 날이 봄날 같이 무척 좋았음!) 피크닉을 즐기기엔 힘드니까.

 

 

 

품절인 샐러드와 버거+당근칩. 샐러드 먹고 싶었는데 아쉽다. 

 

 

 

 

 

해녀바구니와 커피 세트 메뉴가 있다. 가격은 19000원.

우리는 이 세트메뉴와 귤피티(6000원)를 주문했다. 

 

해녀 바구니 브런치 + 아메리카노 +귤 피티

 

삼삼한 간을 좋아는 내게 딱 맞는 간이었고 샐러드는 상큼했다. 기대를 안 하기도 했지만 어느 것 하나 강하지 않고 맛있어서 무척 만족스럽다. 

 

또 디스플레이가 무척 훌륭하지 않은가. 대나무 젓가락과 재활용이 가능한 석작이라니!!

귤피티도 브런치와 어울려서 주문하길 잘했다 싶었다. 

오설록이다 보니 녹차를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한 것도 인상 깊었다.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에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이 한라산 케이크다. (10,000원)

한라산 모양의 케이크에 용암을 표현하는 크림과 화산송이 같은 크런치들을 뿌려 먹는 디저트.

이 케이크는 많이 달고 식감이 퍽퍽해서 따뜻한 커피나 차와 어울릴 것 같다. 

 

이 디저트보다 역시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 꼭 먹어보길!!!

 

 

제주 구좌 세화 카페 : 당근케이크 맛집 카페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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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바구니를 판매하는 곳 외에 우측으로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디저트는 그곳에서 따로 주문이 가능하다.

 

 

 

 

이곳은 음료와 디저트류를 판매한다. 

커피, 티, 에이드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케이크 류가 있다. 

 

 

 

 

구입한 한라산 케이크. 

크림이 저렇게 예쁘게 되진 않더라. 살짝 얼려 있는 상태라 2~3시간 후에 먹어도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다양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라테, 아이스크림. 

감귤 아이스크림 라테 맛있어 보였는데 이미 커피를 주문해 버려서 다음 기회에 먹어 보기로. 

 

 

 

 

식물이 가득한 인테리어라 레퍼런스가 될 만한 행잉 플렌트나 테라리움을 많이 찍어 왔다. 

아! 여기서 손수건도 구매했다. 

큼직한 게 스카프처럼 사용할 수 도 있어서 좋았다. 

 

이날은 봄날같이 날이 좋아서 야외 긴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날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던 아침이었다. 

 

제주 동부 쪽으로 여행할 일이 있다면 이니스프리 방문하셔서 해녀 바구니 브런치 꼭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23

매일 9시 ~ 18시 운영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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