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이곳저곳 여행하면서 많이 볼 수 있는 디저트 중 하나가 '당근케이크'다.
제주에서 나는 당근이 맛있다는 건 알았는데 여러 카페에서 맛 본 당근케이크는 솔직히 그냥 그랬다.
미국 레시피 대로 만들었다는 케이크도 별로고 파티시에서 만들었다는 것도 특색 있지만 별로.
당근 쥬스를 먹겠다고 들어간 카페에서 인생 당근케이크를 만났다.
세화 해변에 위차 한 카페 라라라.
크게 당근쥬스, 당근 케이크, 당근 마카롱을 광고하고 있는 카페다.
당근이 유명한 구좌답게 당근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카페.
요즘 인기있는 카페들과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잔뜩이다.
좌석도 넉넉하고 카페 자체가 소란스럽지 않아 쉬기에도 좋은 곳 같았다.
실지로 혼자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는 여행자들도 많았다.
카페 라라라는 엽서를 판매하는 카페로도 유명한데 엽서를 사서 직접 보낼 수도 있고 카페에 걸어 둘 수 도 있다.
제주도 모양을 따라 오려진 판에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 라라라의 메뉴.
커피 뿐 아니라 당근, 한라봉 등을 이용한 음료들이 있다.
주류도 있는데 당근 상그리아와 막걸리.
당근 막걸리가 궁금했는데 운전을 해야 하기도 해서 다음을 기약.
냉장고에 당근과 당근 케이크가 가득이다.
당근은 모두 제주 당근을 사용한다. 당근 케이크를 맛보고 홀케이크를 사고 싶었지만
아직 여행이 한참 남아서 참기로 했다.
당근 케이크 외에도 당근 마카롱, 샌드, 빵 그리고 우도 땅콩 카라멜도 판매한다.
매장에서 당근 케이크를 먹으면 조각으로 받을 수 있다.
당근 상그리아와 포장용 당근 케이크.
포장용 당근케이르를 구입했는데 얼려 있어서 수령 후 2~3시간 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작은 사이즈는 11000원 중간 사이즈는 22000원이다.
당근주스 (8000원) 과 당근 케이스 작은 사이즈(11000원)
저렴한 가격은 아니나 그만큼 맛있어서 만족했다. 당근 케이크는 큰 사이즈를 살걸 후회했다.
촉촉하고 시나몬 향 풍미가 좋다. 당근 주스는 정말 당근을 그대로 갈아 내린 맛.
평소에 생당근, 당근라페 등등 당근을 좋아해서 다양하게 먹는 편인데 아주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당근뿐 아니라 한라봉, 커피 등도 판매하고 사진 찍을 곳도 다양하니 세화에 들린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카페 라라라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30
영업시간 _ 10시 ~ 22시
주차 가능
'일상 > 카페+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원타코 :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멕시칸 푸드 메뉴, 주차 (0) | 2022.12.27 |
---|---|
제주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브런치 카페 해녀바구니브런치 한라산케이크 (0) | 2022.12.07 |
용산 아이파크몰 용산역 태국 음식 맛집 : 콘타이 수키 (2) | 2022.11.03 |
서울 광화문 종로 베이커리 카페 : 페이퍼 마쉐 Paper mache (0) | 2022.10.19 |
서울 강동 브런치 베이커피 카페 : 스윗솔트 (0) | 2022.09.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