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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들이

서울 서초동 방배동 서리풀 근린공원 무장애길

by 킴졔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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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좋은 운동 + 산책길이 있다. 서리풀공원.

생각보다 짧지 않은 구간으로 길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 낮밤 구분 없이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오늘은 서래마을에서 몽마르뜨 공원 출발 내방역 방향인 황실 자이 아파트 코스를 걷기로 했다.

안내표에 내방역을 대방역으로 잘못 표시해뒀더라. 

 

 

 

서래마을에서 출발해 좌측이나 직진을 하면 몽마르뜨 공원, 서초역 방향이고

우측이 서리풀공원으로 가는 입구다.

몽마르뜨공원과 서리풀공원 입구 사이에 서리풀 다리가 있어 편하게 넘어갈 수도 있다. 

 

자주 가는 코스로 이전에 몽마르뜨 공원에서 국립중앙도서관 이디야 카페를 소개한 적이 있다. 

 

 

서초 야외 카페 : 이디야커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점

동네에 우리가 자주 가던 노천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야외 카페 갈망이 강해졌다. 요즘 산책 후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관점 이디야 커피다. 우리는 주로 몽마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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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대 코스로 내방역이나 방배역으로 넘어가는 코스가 있는데 바로 서리풀공원 코스다.

 

최근에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산책이나 반려동물 산책에 편리한 무장애길을 완비해서 더 맘에 들어진 코스다.

 

 

서리풀공원 입구에서 부터 무장애 길이 시작된다. 중간 중간 쉼터도 많이 만들어져 있고 오르는 각도 때문에 꼬불꼬불하고 거리가 있지만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무장애길 뿐 아니라 이전부터 있던 계단길도 그대로 있어서 빠르게 오를 수도 있다.

 

 

 

 

서리풀공원 정상(?)에서 조망할 수 있는 한강 모습.

날씨가 좋은날엔 한강뿐 아니라 우면산, 테헤란로 쪽도 아주 잘 보인다.

 

 

공공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넓다. 저녁에도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해가 지고 난 이후에 산책해도 어둡지 않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여자 혼자 산책해도 무섭지 않다.

 

 

내려오다 보면 다시 서초역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산책길이 나온다. 이곳도 무장애 길이 조성되어 있다. 

 

 

방배역과 내방역 방향의 산책길. 이 길에서 좌측으로 다시 오르면 방배역(방배공원, 효령대군묘)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빠지면 내방역 방향인 황실 자이 아파트가 나온다. 

 

황실 자이로 내려가면 맛있는 빵집 '라이프 브레드'가 있어서 자주 방문해 빵이나 당근 라페를 사 가곤 한다. 

 

 

서울 방배동 빵집 : 라이프브레드 Life Bread

서리풀공원 산책길이 서초구 도서관 공사로 막히면서 황실 자이 쪽 길이나 롯데캐슬 길로 오르게 됐다. 황실 자이 쪽 길로 가다 새로운 빵집을 발견했는데 주로 퇴근 후 산책을 나서서 방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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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어렵지않게 산책과 운동할 수 있는 서리풀 공원은 넓진 않지만 무장애길로 잘 배려해 조성한 괜찮은 공원임에는 틀림없다. 근처를 산책할 일이 있다면 한번 설렁설렁 걸어보길 추천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견주들에게는 최적의 산책코스라고 생각한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가을이 앞서거니 오고 있다. 

산책하기 좋은 날씨에 산책과 운동. 서리풀 공원 더 자주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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