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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맛집

경주 황리단길 교촌 맛집 카페 : 디스모먼트 + 카페솔 + 경주미정당

by 킴졔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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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의 황리단길 방문은 지인의 추천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 한 피드를 보고 결정했다. 

집에 걸어두면 딱일 것 같은 '디스모먼트'의 금제 여래 좌상 포스터.

 

디스모먼트 thismoment

 

thismoment 인스타그램 _

http://www.instagram.com/thismoment_gyeongju

 

경주 기념품과 무관한 소품들을 모아놓은 곳과 다르게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 들이라 꼭 방문해 보고 싶었다. 

금제여래좌상 릴랙스 포스터도 꼭 구입하고.

 

 

디스모먼트 thismoment

경북 경주시 사정로 50번 길 2

영업시간 : 일요일 ~ 목요일 11시 ~ 18시 , 금, 토요일 11시 ~ 19시

 

 

대릉원 후문 옆 내남사거리에서 시작되는 황리단길을 쭉 따라 내려오면 첫 번째 사거리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이 편의점을 끼고 오른쪽 길로 가다 보면 왼쪽 편에 디스모먼트 등장. 

경주공업고등학교 쪽에서 오면 황리단길 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에 위치한다.

 

 

 

엽서, 포스터, 마그넷, 키링 그리고 디스모먼트에서 유명한 첨트료시카도 있다.

첨성대 모형이 색색깔로 마트료시카처럼 귀엽게 등장한다.

 

디스모먼트 인스타그램_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한 펜홀더. 남산 펜홀더인데 첨성대와 남산에 걸린 구름이 너무 예뻐서 구입을 한참 고민했었다. 

 

 

포스터 존으로 갔는데 릴랙스라고 써져있는 금제여래좌상이 없는 거다. 프런트에 계시는 직원분께 인스타 사진을 보여주며 혹이 이 포스터 있을까요? 물으니 친절하게 찾아주셨다. 큰 사이즈 포스터라 다른 포스터들과 겹쳐있어 찾지 못했던 것.

 

집에서 바쁘게 왔다갔다, 출퇴근할 때마다 눈에 보이는 위치에 두었는데 볼 때마다 한 호흡식 후~하~ 하곤 한다.

퍽 맘에 드는 포스터.

 

카페 솔 cafe SOL

 

포스터를 사들고 더위를 피하러 들른 곳은 카페 솔이다. 

주차를 하고 황리단길 넘어가는 길에 본 카페인데 규모도 크고 야외석도 많아서 돌아오는 길에 방문해 보고자 했다.

 

카페 솔

경북 경주시 포석로1092번길 62-8 1층

영업시간 매일 10시30분 ~ 22시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거리두기 야외석도 예쁘게 마련되어 잇다. 

날이 덜 더웟으면 여기서 커피를 즐겼을 텐데 이날 경주가 34도까지 올라간 날이라 엄두도 못 냈다.

 

 

더운 날임에도 야외석을 포기 못한 우리는 반야외석(?)에 자리를 잡았다. 냉방이 빵빵한 실내좌석도 건물 두 동에 넉넉히 있다. 바람이 살랑 불어서 그늘만 있으면 온도가 적당해 이 자리도 좋았다. 

아메리카노는 5,500원이다.

 

카페 분위기가 경주와도 어울리고 현대적인 느낌도 있어서 한참 앉아있다 움직였다. 

실내는 사람이 많아서 좀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있었지만 야외는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게 쉴 수 있었다. 

 

+

 

경주 미정당

 

귀여운 곰돌이가 반겨주는 교촌의 경주 미정당.

월정교를 구경 갔다가 찌는 듯한 더위에 입맛이 없었는데 경주 미정당의 냉쌀국수를 맛있게 먹어서 소개해본다. 

 

경주미정당 교촌 곳간

경북 경주시 교촌길 39-3

영업시간 11시 30분 ~ 17시 라스트 오더 16시

 

 

경주 교촌마을 안에 위치한 곳으로 생면 국수를 만드는 체험관도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메뉴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며 체험관 맞은편에 식당이 있다. 

국수 만들기 체험은 2인부터 가능하며 1인 10000원의 체험비가 발생한다.

체험 예약은 네이버에서도 할 수 있고 키오스크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메뉴도 떡볶이에서부터 자장면, 냉쌀국수, 열무국수 등 다양하다. 

 

 

우리가 주문한 냉쌀국수(7,000원)

날이 무척 더워서 다른 건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국수가 새콤하니 정신이 번쩍 뜨이고 입맛이 돌게 한다.

쌀국수라 그런지 찬국수임에도 속이 편안해서 탈이 나지 않았다. 

우연히 찾아 방문한 집인데 국수가 양도 많고 시원하고 맛있어서 가끔 생각났다. 

 

자녀분들과 국수 만들기 체험하러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일 듯. 

월정교와 교촌을 구경 후 맛있고 속 편한 국수 먹으러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이번 경주 여행은 날씨도 무척 더웠고 사람도 많았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방문한 경주는 여전히 볼거리가 많고 먹거리도 많은 곳. 다음엔 신랑 출장 겸이 아닌 제대로 며칠 잡고 방문하자 싶었다. 단, 시원한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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