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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맛집

파주 헤이리마을 : 르시랑스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by 킴졔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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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파주로 브런치 먹을 겸 나들이를 나갔다.
주말 파주는 아울렛도 있고 헤이리 마을도 있어서 쇼핑+식사+휴식 지근거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자주 가곤 한다.

헤이리는 주차하기 어렵지 않아서 카페에 주차공간이 딱히 필요치 않지만 르시랑스에는 옆에 주차공간도 있고 야외석도 많아서 항상 방문하는 듯.


르시랑스는 베이커리 종류도 많고 괜찮은 편이다. 저렴하진 않지만 쇼트케이크 종류도 괜찮고 맛있다.
이전에는 브레드박스가 오픈형이었는데 버튼을 누르고 자동문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손 모양이 가리키는 버튼을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한참 뒤에 문이 닫혀서 이게 괜찮은 방법인가 싶기도 하다.

트레이에 원하는 빵을 담고 계산하는 방식. 브런치와 케이크는 계산할 때 함께 주문한다.

르시랑스의 야외석
덥지 않게 차양이 있는 곳과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이 있다. 우리가 즐겨 앉는 곳은 나무그늘 좌석.
한여름만 아니라면 꽤 시원해서 자리가 있다면 항상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는다.

야외석 외에도 실내에도 고가구로 꾸며진 2층 규모의 좌석들이 있다.


르시랑스 브런치(17900원)와 홈메이드 비프버거(14900원)

커피는 따로 주문해야 해서 생각보다 가격이 나간다. 하지만 생각보다 구성이 실해서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닌 듯.
양도 많아서 양이 많은 신랑도 연신 배부르다고.

개인적으로 수제버거를 좋아하지 않는데 고기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내 디쉬로는 절대 주문하지 않는다.
이날 신랑이 비프버거를 주문했는데 고기 냄새나지 않는다고 해서 나눠 먹어봤더니 정말 냄새가 나지 않아서 만족했다.
감자튀김도 바삭하게 잘 튀겨서 맛있었다.

르시랑스에서 커피는 꼭 마셔보라고 지인이 일러줬는데(아메리카노 6000원) 르시랑스가 원두를 취급하는 곳이라 커피가 헤이리 카페 중에 괜찮은 축에 속한다고 한다.

좌석도 많고 베이커리, 커피, 브런치를 모두 수용하는 카페라 주말에 항상 북적이는 곳이다.
야외석이 아니라면 조용한 카페는 아니다.
오전 중에 방문하면 여유 있게 아침을 즐길 수 있고 괜찮은 자리에도 앉을 수 있다.

헤이리가 전반적으로 커피와 음식이 비싼 편이라 르시랑스도 그에 비하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베이커리도 음식도 커피도 괜찮아서 항상 만족하고 오는 듯.
헤이리에서 괜찮은 브런치나 맛있는 빵을 즐기고 싶다면 르시랑스 추천한다.

르시랑스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66
카페 + 베이커리 10시 ~ 22시 / 21시 30분 라스트오더
고메 10시 ~ 19시 30분 / 15시~16시 브레이크 타임, 19시 15분 라스트오더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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