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오대산 : 월정사 전나무숲길 산책, 주차

 

 

전날 선자령 트레킹 후 알펜시아에서 하루를 보낸 우리.

전날과 달리 날씨가 너무 좋아 오대산 월정사를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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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 월정사 입구가 정비되기 전에 방문했었는데 이번 방문 때 입구며 주차장이 달라져서 조금 당황했다. 

 

전나무 숲을 즐기는 방법은

월정사 주차장에 주차 후 월정사 ~ 전나무숲길 ~월정사 를 산책

전나무숲길 입구 주차장 주차 후 전나무 숲길 ~월정사 ~전나무 숲길 산책

 

우리는 후자로 전나무 숲길 입구 주차장에 주차 후 산책을 했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 입구다. 월정사 경내로 들어가는 첫 문으로 '월정대가림'이라는 현판의 일주문.

이 입구부터  쭉쭉 솟은 울창한 전나무 숲길이 시작된다.

 

 

울창한 전나무 숲

이날 전날과 다르게 무척 맑고 더운 날이었는데 숲길이라 시원하고 머릿 속도 환기되는 기분이었다.

길도 짧지 않고 넓어서 사람이 적지 안음에도 붐비는 느낌이 적었다.

새소리도 좋고 다람쥐들도 곳곳에 보이고 어린이, 가족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이다.

 

 

이번에 우리는 바로 월정사로 들어가지 않고 상원사 방향으로 더 가보기로 했다.

월정사 전나무길 외에도 상원사나 비로봉까지 등산하는 길도 유명하다고 한다.

준비를 안했기 때문에 일단 남대지장암까지 가보기로.

 

 

 

 

대부분 월정사와 전나무 숲까지만 산책을 해서 이쪽 방향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전나무 숲 쪽 보다 더 우거지고 조용하다.

 

 

기린선원 남대지장암

 

기린봉 아래 있어 기린선원이라 이름을 짓고 현재는 기린봉이 두로봉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비구니 선원으로 입구 초입부터 정원이 잘 정돈된 게 인상 깊었다.

 

 

기린선원을 지나 월정사 경내로 들어왔는데 그 사이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놀랐다.

날씨가 좋은 탓인가.

가볍게 경내를 둘러보고 월정사에 있는 전통찻집에 들어왔다. 

월정사에는 전통차를 파는 '청류다원'과 커피를 파는 '난다나'를 운영한다.

두 찻집이 붙어있고 야외석이 있다. 

 

청류다원에는 쌀가루로 만든 빵들도 있어서 산책 후 출출한 속을 달래기 좋았다.

야외석에 자리 잡았다. 바로 옆 물소리, 새소리 덕분에 기분 좋게 휴식할 수 있었다.

 

평창에 방문한다면 오대산 월정사는 꼭 방문해 보시라 추천한다. 산책길도 좋고 월정사도 와봐야 할 고찰이다.

월정사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니 기회가 된다면 꼭 체험해 보고 싶다. 

 

월정사 문화재 입장료와 주차료를 첨부해본다. 

문화재 입장료

	성인(19~64세)	청소년,학생(13~18세)/군경	어린이 (7~12세)
개인	5000원	1500원	500원
단체(30인이상)	4000원	1000원	400원

 

문화재 입장료 면제 대상

- 대한불교 조계종 신도증 소지자(당해연도 교무금 납부자)
- 월정사 신도증 소지자(2년마다 갱신한 자)
- 만 65세 이상의 노인(경로증 소지자)
- 7세 미만의 어린이
- 1급, 2급 장애인 수첩 소지자(동반자 1인 포함, 3급 본인)
- 당해 사찰의 불사 또는 행사에 참여하는 자
- 당해 사찰 주지가 인정한자
- 당해 사찰과 관련한 공무수행을 위해 출입하는 자
- 국가 유공자(상이용사 1~2급 및 보좌하는 1인 포함)
- 기타 종령에 의하여 총무원장이 정하는 자
- 지역주민(신분증 소시자)

 

주차요금

	승용차(1,000cc미만)	중형차(1,000cc이상)	대형차(버스)
비수기적용(12월~4월)	2000원	4000원	6000원
성수기적용(5월~11월)	2000원	5000원	7500원

 

 

 

월정사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월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