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곤드레집은 청계산 하산 후뿐 아니라 가족 식사로 자주 오고 포장도 자주 해가는 곳이다.
이미 이 근처 유명 맛집으로, 평일에는 모임 손님, 주말에는 가족 + 등산객 손님이 많은 것 같다.
우리 가족도 자주오는 편인데 지인에게 소개했을 때도 항상 평이 좋았다.
2022.06.09 - [일상/나들이] - 초보 청계산 등산 : 원터골 입구 ~ 매봉
청계산 곤드레집의 팁이라면 발렛 아저씨나 예약받는 직원이 말씀해주시는 시간보다 빨리 입장할 수 있다는 것. 1시간 대기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우린 발렛 맡기고 기다린다. 짧으면 20분 길면 30분 정도? 대기하고 대부분 들어갔다. 식당에서는 만약의 경우도 있으니 넉넉잡아 말씀해 주시는 것 같다.
밥도 빨리나오고 술을 하지 않는 이상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항상 말씀해주신 시간보다 덜 걸렸다. (경험상 주말이나 평일 점심도 비슷했다)
곤드레집 메뉴.
불고기를 먹고자 하지 않는다면 꼭 세트로 먹을 필요는 없고 우리는 주로 곤드레나물밥만 시키고 가금 도토리묵을 주문한다. 곤드레밥이 1번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 (처음 방문하는 사람과 갈 때는 석쇠불고기도 고려해본다. )
포장에는 밥과 김, 양념을 주고 반찬을 안주는 대신 밥양이 어마어마하다. 셋이 먹어도 될 정도.
포장할 때는 육개장도 가끔 사가는데 메인이 아닌데도 항상 평이 좋다.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평일에 갔을 땐 주로 1층에서 먹었는데 주말엔 사람도 많다 보니 2인 손님은 2층으로 올려 보내는 것 같다. 2층을 더 선호하는 게 적은 단위 손님이 주로 있어서 2층이 더 조용하다.
살짝 토렴되어 있는 것 같은 두부. 이 두부도 맛있어서 오는 이유 중 하나다. (리필가능)
밑반찬도 깔끔하고 나쁘지 않다.
좌측이 기본 곤드레밥 2인분 상차림. 우측은 도토리묵무침도 시킨 상차림.
된장찌개와 함게 먹는 곤드레밥이 찌개가 남는다면 신랑은 항상 리필한다.
하산 후 든든하게 곤드레밥 먹고 근처 커피집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가면 만족스럽게 귀가하는 것 같다.
주차는 발렛. 발렛비는 1000원이다. 직접 현금 드려도 되고 식사 후 계산할 때 발렛비 계산해달라면 발렛비 영수증을 끊어준다. 청계산 아래에는 여러 맛집이 있지만 나는 이곳을 먼저 소개하곤 한다. 부담도 안되고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라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항상 만족하는 것 같다. 근처 방문할 일이 있다면 추천해 본다.
청계산 곤드레집
서울 서초구 청룡마을 1길 1 1, 2층
평일 11시 ~ 20시 30분
주말, 공휴일 10시 ~ 20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15시 30분~17시 30분
라스트 오더 19시 50분(마감 40분 전)
주차 발렛 1000원(식사 계산하면서 발렛비용도 계산할 수 있음. 발렛영수증 보여주면 됨)
'일상 > 카페+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방배동 빵집 : 라이프브레드 Life Bread (0) | 2022.06.21 |
---|---|
서초 야외 카페 : 이디야커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점 (0) | 2022.06.17 |
방배동 프렌치 레스토랑 모코(MOCO) (0) | 2022.06.03 |
경기도 양평 서종 블랙밤부, 서종 맛집 (0) | 2022.05.18 |
경복궁 생과방 (0) | 2022.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