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들라크루아의 전시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한다는 소식.
얼리버드 티켓을 미리 준비해 전시 오픈날만을 기다렸었다.
12월에 갑자기 일이 바빠져서 가보지 못하고 1월이 돼서야 다녀올 수 있었다.
미셸 들라크루아 : 파리의 벨 에포크
한가람 미술관이 아니고...!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미셸 들라크루아 전.
한가람 미술관에서 하는 줄 알고 올라갔다가 잘 못 들어온 걸 알고 반대편으로 넘어갔다.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진행한다는 점 유념하자!
예약한 회차에 입장이 가능해요!!
전시회 방문객이 많은지 '30분 단위 회차제'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티켓 구매자는 30분 단위 회차제에 따라 입장해야 하고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는 회자 입장에 구애받지 않는다.
12월 1월에는 회차제를 운영하고 2~3월은 진행하지 않는 것 같다.
총 16회 차를 진행하며 예매 티켓을 실물 티켓으로 바꾸면서 예약한 입장 회차 시간을 받는다.
지정된 회차에 입장이 가능하고 지정 회차를 놓친 사유로는 환불이 불가하다.
온라인 예매에서 해당 회차가 매진이라면 현장에서도 구매가 불가능하다.
얼리버드 구매자는 별도의 회차 지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방문 시점 회차에 따라 입장할 수 있다.
슈퍼 얼리버드 사용기한은 24년 1월 31일까지, 일반 얼리버드는 24년 2월 29일 까지다.
나는 슈퍼얼리버드 권을 구매해서 1월까지 사용해야 하는 티켓이었다.
전시 관람 주의 사항
- 촬영은 '카메라 표시'가 있는 인트로존 영상과 눈이 내리는 4, 5 구역만 가능하다.
- 촬영 시 플래시, 보조광 사용 불가, DSLR,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 불가, 상업적 용도의 촬영 금지.
- 아이폰의 경우 '라이브' 촬영 기능으로 매너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 삼각대, 셀카봉, 꽃다발, 장우산, 백팩, 음식 반입 불가
(전시장 지하에 유료 사물함이 있으니 짐이 많다면 이용해 보자)
- 재입장 불가
- 팁 하나는 전시장 내는 난방을 하고 있어 외투를 입고 관람을 하면 많이 덥다.
사물함에 외투를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셸 들라크루아 오디오 가이드 QR
코로나 이후로 많은 전시장에서 현장 오디오 가이드를 지양하는 것 같다.
미셸 들라크루아 전도 앱을 통한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H.Point 앱의 '사운드 갤러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번거로워서 오디오가이드 구매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런 오디오 가이드 앱을 2~3개 정도 통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가는 전시회마다 사용하는 앱이 다르다 보니 다운 받고 결제하는 단계에 시간이 걸린다.
오디오 가이드 이용방법
1. QR 스캔 후 H.Point 앱 다운받기 , 또는 H.Point 앱 검색해 다운받기
2. 메뉴 - 사운드갤러리 - 미셸 들라크루아 선택
3. 4000포인트 구매 결제 후 4000포인트로 오디오 가이드 결제
4.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작품 즐기기
미셸 들라크루아 : 파리의 벨 에포크 전
진정한 파리지앵인 현존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의 탄생 90년 대규모 전시!
유년시절의 행복감과 아름다운 파리의 기억이 가득한 200점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 속에서 작가와 작가 소년 시절 친구인 강아지 '퀸'을 찾는 재미도 있다.
프랑스 파리의 인상적인 랜드마크의 모습, 그 시절 파리 사람들의 일상들 뿐 아니라 사랑의 도시 파리의 명성답게 화폭 가득 담긴 여인들의 모습들도 감상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눈 내리는 파리에 가라는 작가의 말처럼 작가가 그린 겨울 이야기는 따뜻하고 아름답다.
90세가 되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최신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
예전 그림에 비해 살짝 거칠해진 붓터치와 색채들이 작가의 시간을 설명해 준다.
어릴 적 좋아하고 아끼던 '폴리포켓'의 인형들이 화폭이 가득 담긴 것 같은 미셸 들라크루아의 작품들.
하나하나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이 느껴져서 그런지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 관람객들도 많은 전시회였다.
작품을 즐긴 후에도 또 다른 즐거움들을 전시회는 준비해 놓았다.
첫 번째가 포토부스.
친구들과, 자녀들과 함께 전시 추억을 남기기 좋은 방법이다.
가격은 사진 컷수마다 다른데 (5,000원~ ) 장수도 설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전시회 밖에 미셸 들라크루아의 무료 전시도 진행 중이다.
판화 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으니 메인 전시 이후에 방문해도 좋겠다.
뮤지엄 아트샵
아트샵에 판매하는 상품들이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엽서, 포스터, 패브릭 포스터뿐만 아니라 핀버튼, 브로치, 마그넷 등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다.
평소에는 엽서만 구입하는 나도 이번에 맘에 드는 상품이 많아서 한참 구경하다 브로치와 엽서를 구매했다.
자주 드는 롱샴 가방에 걸고 다니는데 찰랑찰랑 소리가 나는 게 기분이 좋다.
예술의 전당 주차 정보
티켓 후면의 바코드를 통해 주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시 관객은 3시간에 4,000원 (주말이나 공휴일은 혼잡할증제로 주차요금의 1.5배)
기본요금은 15분당 1,000원 (30분 내 출차 시 무료)
로비 내 키오스크가 있는데 사전정산 또는 출차 시 정산이 가능하다.
예술의 전당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관람시간
화~일 10시 ~ 19시 / 입장마감 18시 10분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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