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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맛집

베트남 호치민 여행 1군 로컬 맛집, 배달 맛집 추천 LIST!

by 킴졔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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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을 하면서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맛집과 찾아본 식당 중 괜찮았던 맛집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모두 1군에 위치한 식당이며 배달 맛집도 있어서 편하게 미슐린 맛집을 경험할 수 있었다.

 

1. 분보후에 맛집 : Nam Giao  

 

 136/15 Đ. Lê Thánh Tôn,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호치민에 내려 호텔 체크인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점심이나 먹을까 했을 때, 친절한 호텔 직원이 추천해 준 맛집. 

 

분보후에를 들어보기만 했지 사진으로는 내가 먹기에 넘사벽 같아서 (곱창, 족발 안 먹음) 그동안 주문하지 않았었는데 직원이 강조하며 꼭! 가야 할 곳이라고 추천해 줘서 왔다. 

 

호치민에서 첫날이라 주변은 거의 보지 못하고 구글 맵에 의존해서 걸어왔다. 

하노이와 다르게 호치민은 '걸을 수 있는 거리' 라 횡단보도나 신호등도 있어서 걸어 다니는데 하노이만큼 힘들지 않았다. 

 

 

 

무척 습하고 더운 한낮이었는데 에어컨이 없어서 (아니면 가동을 안 했던지) 시원한 커피부터 주문했다. 

 

매장은 깨끗했고 오픈된 매장이라 큰 벌레가 한번 왔다 갔었다.

한국 같았으면 윽! 소리라도 냈을 텐데 호들갑 떠는 여행자로 보이고 싶지 않았고 습하고 더워서 그럴 기운도 없어 조용히 두었다.  

 

라임 같은 반찬(?)과 물수건은 앉으면 가져다주시는데 추가 금액을 내지 않았다. 

아무래도 오픈된 곳이라 하노이에서 하던 대로 젓가락을 라임으로 슥슥 문질렀더니 직원이 웃으며 엄지를 내보여주고 갔다. 

 

 

 

후에 식 쌀국수라는 '분 보 후에'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색이 붉고 매콤한 쌀국수다. 

 

살코기나 햄 같은 게 올라가 있고 돼지 족발 같은 큰 고기도 있었다. 

면 굵기는 가락국수 정도되는 쌀국수. 

 

국물도 시원했고 베트남 고수도 따로 얹어줘서 별첨 할 수 있었다. 

걱정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덩어리 고기를 제외하고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곱창이나 족발 등을 즐기지 않는지라 건더기는 살코기 위주로 먹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본 신랑이 아주 본인 스타일 쌀국수라며 부러워했다는 후문. 

 

분보후에 외에도 다양한 국수 요리를 팔고 음료 종류도 맥주부터 커피, 과일음료까지 다양해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본보후에는 72,000동(약 3600원) 

카페 다 는 22,000동(약 1,100원)

 

https://maps.app.goo.gl/U4p2FbG4Sb7XqckcA

 

Nam Giao Restaurant · 136/15 Đ. Lê Thánh Tôn,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kr

 

 

2. 분짜 맛집 : 분차 하노이 26

 

 

 

따로 포스팅을 했었던 1군 분짜 맛집.

일본인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숙소 근처라 자주 방문했다. 

 

 

 

베트남 호치민 여행 1군 분짜 맛집 : Bún Chả Hà Nội 26(분차하노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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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호텔 직원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곳인데 주인아저씨도 친절하고 매장도 깨끗해서 부담 없이 방문했던 곳. 

 

 

 

 

하노이에서 먹었던 분짜와 다르게 소스에 구운 고기가 넣어서 나온다. 

좋아하는 베트남 민트를 가득 넣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양도 많아서 사이드를 시키지 말까 싶지만 저렴하니 항상 주문한다. 

짜조가 맛있어서 첫날을 제외하고는 계속 사이드로 짜조를 주문했다. 

 

분짜 55,000동 (약 2800원)

쉬림프 케이크  15,000동 (약 800원)

짜조 15,000동 (약 800원)

 

3. 해산물 맛집 : Bep oc Saigon 벱옵사이공

 

 

 

이곳도 따로 포스팅을 했던 곳.

수조에 직접 꺼내고 무게를 재는 곳은 근처에 없거니와 맛집은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 거리라서 가벼운 해산물 집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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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숙소와 멀지 않아서 걸어갔는데 분위기도, 현지인 손님도 많아서 만족했다. 

 

 

 

 

호치민 식사 중에 가장 비용이 들었지만 한국에 비하면 무척 저렴한 편!

추천받은 해산물 스튜가 맛있었고 꼭 빵과 함께 먹길!

소주도 판매하고 있어서 신랑이 주저 없이 주문했다. 소주는 수입주류라 그런지 가격이 있었다. 

 

해산물 스튜는 295,000동으로 약 15,000원 정도.

스튜가 가장 비싼 메뉴는 아니지만 대부분 스튜와 비슷하거나 그 이하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한번 더 가야지 했다 못 가봐서 아쉬웠던!

 

 

4. 그랩 배달 쌀국수 맛집 : Pho Viet Nam 포비엣남

 

 

베트남 여행을 한다면 그랩 배달을 한번 즘 도전해 볼만하다. 

 

여러 곳을 주문하다 우연하게 평점이 좋은 쌀국숫집에 주문을 했는데 호찌민에서 유명한 미쉐린 맛집이었다.

 

 

 

다른 가게들도 일회용 배달 용기에 문제없이 잘 배달되었지만 국물 있는 음식은 처음이라 잘 보내줄지 걱정이었는데 기우였다. 

 

함께 먹는 채소도 넉넉히 보내주고 쌀국수도 뜨겁게 왔다. 

추천하고 싶은 것은 쌀국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빵 스틱을 주문할 수 있는데 이게 별미이니 넉넉하게 주문할 것!

 

tra tac이란 청귤 음료도 이번 여행 때 눈 떠서 배달시킬 때마다 주문했다. 

 

두부, 미트볼, 고기가 들어간 쌀국수는 85,000동 (약 4300원)

브리스켓 쌀국수는 85,000동

청귤 음료는 15,000동(약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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