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뗀 Nutten : 서울 서초 청계산 카페, 뜨개사계절 카페, 서초동 뜨개카페, 영업시간 주차 정보

 

 

 

취미 생활로 즐겨하고 있는 코바늘, 대바늘 뜨개. 

'뜨개 사계절'의 뜨개 DIY키트를 거의 구독하다시피 만들어왔는데 뜨개 카페를 열었다는 소식.

 

심지어 서초동! 그리고 하나로로 장 보러, 청계산으로 등산하러 자주 가는 청계산 가는 길 근처에 구옥을 개조해 오픈했다는 소식이다.

 

최근에 해외 출장 등으로 갈일이 없다가 긴 연휴를 즐기고 올라오는 길에 잠깐 들러볼 수 있었다. 

 

 

 

 

2층 구옥을 개조해 아늑한 느낌을 주는 누뗀 카페. 

외관도 주변에서는 볼 수 없는 인테리어라 많은 분들이 누뗀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있었다. 

 

 

 

 

누뗀은 카페이기도 하고 뜨개 사계절의 오프라인 점. 

뜨개사계절의 대부분의 키트를 떠본 나는 더욱 반가웠다. 

 

이곳에서도 뜨개키트를 구입할 수 있는데 직접 보고 만지고 결정할 수 있어서 누뗀에서 작품 결과를 보고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 

 

 

 

 

곧 뜨개 사계절의 양말 패키지가 오픈되는데 이곳에서도 양말 실과 결과물, 직접 편물을 떠보고 만져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양말 뜨기를 좋아해서 뜨고 직접 착용하는 양말들이 여러 개.

낙양모사 실과 오팔 실을 자주 이용한다. 누뗀에서도 오팔 실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이번 패키지는 오팔실로 구성되겠구나 알 수 있었다. 

 

 

 

 

최근에 떠서 엄마와 한국에 들어온 친구에게 선물했던 마르쉐백 뽀글이 버전도 색상 별로 볼 수 있었다. 

 

온라인에서는 크림색이 예뻐 보여서 아이보리만 3개를 떴는데 매장에 와서 보니 버터옐로우나 카멜 색상도 맘에 든다. 

밀려있는 작품 수가 줄면 실을 구입하러 와야겠다. 

 

 

 

 

실과 뜨개 용품, 완성작들도 볼 수 있고 누뗀은 구석구석 포토스팟이라 사진을 쉴 새 없이 찍어댔다. 

특히 안쪽에 있는 테이블이 있는 곳이 예뻐서 여러 장 남기고 왔다. 

 

 

 

 

누뗀의 2층. 테이블도 자리도 넉넉하고 자리도 가깝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뜨개 카페이기도 해서인지 의자도 생각보다 편해서 오래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누뗀의 야외석. 

야외석도 좁지 않고 넓어서 개방감이 좋다. 

 

야외석을 좋아하는 우리는 추워지기 전까진 야외석을 열심히 이용해줘야 해서 (한 겨울에도 밖에 앉아있을 때가 있다.) 이번에도 야외석에 자리를 잡았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햇빛도 적당히 드는 장소라 커피를 즐기기 딱이었다. 

 

 

 

 

이날 누뗀에서 구입한 뜨개 패키지. 

예쁜 박스에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준다. 

추석 때 할인을 진행했었는데 먹고 노느냐고 놓쳐버려 겨울에 쓸 바라클라바 재료를 구입하지 못했다. 

 

뜨개 사계절에서 뜬 바라클라바를 겨우내 잘 쓰고 다녀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뜰 생각. 

누뗀에서 키트나 재료를 모두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 

 

 

근처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도 적을뿐더러 넉넉한 좌석과 야외석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이날은 커피와 뜨개 키트만 구입했지만 디저트가 훌륭한지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한 모양. 

다음 방문 때는 뜨개거리를 들고 가 디저트도 즐겨보려 한다. 

 

청계산 근처나 양재에서 괜찮은 하우스 카페를 찾는다면 누뗀을 추천한다. 

 

누뗀 Nutten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19

영업시간 10: 30 ~ 19 : 00 /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 : 누뗀 맞은편 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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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뜨개 카페로 '바늘 이야기'도 유명하다. 

 

연희동과 파주에 매장이 있는데 누뗀이 작고 고즈넉한 분위기라면 바늘이야기는 기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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