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1군 해산물 맛집 추천 : Bếp Ốc Sài Gòn(벱옵사이공)

 

 

호텔 조식, 반미, 쌀국수, 덮밥 등이 지겨울 때 즘 해산물이 생각이 났다. 

 

숙소 가까이에 해산물 맛집이 있다고 해서 술도 한잔 할 겸 찾아가 보았다. 

 

1군에 위치한 벱 옵 사이공은 두 곳이 있는데 우리는 호텔과 가까운 곳으로 방문했다. 

 

Bếp Ốc Sài Gòn

벱 옵 사이공

 

 

 

 

우리나라 포장마차처럼 야외석도 있다. 

주말에 방문해서 곧 손님들이 많아졌고  야외석에도 사람들이 가득이었다.

 

매장은 깔끔했고 테이블도 넓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테이블에 앞접시와 소스 등이 있었고 우리나라 소주가 있었다. 

수입술이라 좀 비쌌는데 해산물에는 역시 소주라 한병 주문했다.

 

 

 

신랑이 말해준 정보인데 소주병뚜껑에 수입 인지가 붙어있는데 이걸 절대 맨손으로 뜯으면 안 된다고 한다.

접착력이 대단해서 손에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는다고.

그래서 한식당에서는 소주 위에 비닐 같은 걸 덮어서 함께 준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소주를 마실 때는 절대 맨손으로 수입인지를 제거하지 말 것!

 

 

 

 

직원 분이 소스 만드는 법, 먹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후추를 잔뜩 넣은 소스가 입맛에 맞았다. 

 

 

 

 

홍합요리(115K)와 매운 해산물 스튜(295K)

해산물 스튜는 직원이 추천해 줘서 주문했는데 매콤한 소스도 맛있고 해산물도 실해서 무척 맛있게 먹었다. 

 

다른 테이블의 프랑스 관광객들이 빵을 주문해서 함께 먹기에 우리도 빵하나를 주문.

동그란 빵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데 스튜 소스와 함께 먹으니 별미였다.

빵은 꼭 주문하기!

 

 

 

 

소프트 게 튀김(145K)과 가리비 요리

소프트 크랩이라 껍질 째 먹으니 고소하고 살도 많아서 맛있었다. 

가리비 요리는 조금 실망. 알도 작고 가리비는 한국 가리비가 더 맛있는 듯.

 

 

 

 

새우 꼬치와 소라구이도 주문했는데 둘 다 입맛에 잘 맞았다. 

새우도 살짝 매콤하게 구워줘서 술을 부르는 맛. 

 

해산물 식당이라 다른 식당에 비해 가격대가 있지만 소량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부담 없고 좋았다. 

직원들도 친절해서 좋은 여행 저녁이었다. 

 

커플이나 친구끼리 가볍게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1군에 있는 벱옵사이공도 괜찮은 식당 같다. 

한국 소주도 판매하니 여행 중에 소주가 그립다면 추천.

 

 

벱옵사이공 구글 정보

https://goo.gl/maps/JrNdH5V1CoCk6jKGA

Bếp Ốc Sài Gòn · 74/7 Hai Bà Trưng,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1000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