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나들이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64_여의도 63아트 미술 전시

by 킴졔 2022. 12. 13.
반응형

 

 

한국에 웨스 앤더스 감독의 팬이 많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덕.

맥스 달튼은 웨스 앤더스 감독의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유명해졌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를 지인에게 추천하고 다녔더니 지인이 얼리버드 티켓을 선물로 보내주었다. 

 

 

이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여의도는 정말 대중교통은 가기 힘든 곳.

특히 63빌딩은 근처에 지하철도 없어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티켓 가격

티켓 가격은 대/소 공통으로 15000원.

63 아트 온라인에서 1시간 전에 구입하면 1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미리 구입하는 것이 이득.

 

 

 

오디오가이드

오디오 가이드는 H 포인트 앱 사운드 갤러리에서 감상 가능하다. 가격은 3000원.

개인적으로 앱 가이드 무척 반기는 편.

 

 

 

 

마스크 필수 착용 후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기간

2022년 12월 9일 ~ 2023년 10월 29일 

 

주차안내

주차는 매표소에서 티켓 제시 후 주차 할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시회 단품 이용시 : 건물 기본 주차 1시간+매표소 1시간 추가 인증

종합권 이용시 : 건물 기본 주차 1시간 + 매표소 2시간 추가 인증

무료주차 시간 외 추가요금 발생 시 15분당 1000원.

 

관람시간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20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19시 30분.

 

 

 

 

63 아트가 다른 전시관 보다 특별한 점은 미술 전시 관람뿐 아니라 한강과 서울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롯데타워까지 보이는 날이어서 이정도도 만족하기로.

 

 

 

 

찍을 수 있으나 카메라 플래시는 금지.

아쿠아 플래닛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이 많은지 전시 중간중간 어린이 동반객들은 정숙을 지켜달라고 방송이 나왔다.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어린 방문객도 꽤 있어서 조금 소란스럽긴 했다. 

 

 

 

 

70~90년대를 풍미했던 영화를 소재로한 작품들.

애정 하는 스타워즈도 있어서 반가웠다. 

그림 모두가 마음에 들어 찍느냐 무척 바빴다.

 

 

 

그림 전체 분위기뿐 아니라 맥스 달튼은 디테일한 캐릭터의 성격을 그림에 녹여내 그리기 때문에 영화 속의 캐릭터들을 어떻게 표현했는데 찾아내는 재미도 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옥자, 기생충의 명장면을 담아낸 최근작과 마더, 설국열차 등 한국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작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설국열차 작품은 연결 엽서로 제작한다면 모두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영화 장면이 하나하나 생각나 한참을 관람하게 만든다. 

 

 

 

 

전시 중간 포토스팟도 있다. 

63 빌딩이라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스폿도 군데군데 오픈해 두어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적은건 아쉽다.

 

 

 

 

작가를 유며하게 만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시리즈

한국인이 애정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 

감독의 빈티지한 색감, 특유의 완벽한 구도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 중 생각나면 트는 영화가 몇 있는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다즐링 주식회사'  '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최근에 개봉한 '프렌치 디스패치'는 강력 추천하는 영화다. 

 

이번 전시에 언급한 모든 영화가 작품화 돼서 무척 흥분했던 것 같다. 

'로열 테넌바움'까지 작품화되었으니 꼭 찾아보길 바란다. 

 

 

 

 

전시를 다 본 후 아트샵. 전시회 방문의 또 다른 기쁨이다. 

원하는 작품이 전부 엽서화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다즐링 주식회사가 있어서 주저 없이 잡았다. 

 

색다른 엠디는 없으며 다만 소도록이 8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대도록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 같다. 

 

아트샵을 지나면 한강을 조망하면서 커피한잔 할 수 있는 카페가 나온다. 

 

전시 기간이 길기 때문에 한번 더 방문할 계획이다. 

어린이가 동반하는 가족 나들이라면 아쿠아플라넷과 함께 종합권으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63 빌딩 63 아트 미술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