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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들이

서울 광화문 종로 녹지 광장 공원 : 열린 송현 광장

by 킴졔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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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을 지나 광화문 방향으로 가는 길에 큰 광장이 생겼다.
여고 건물로 알고 있던 곳도 공예 박물관으로 바뀌었고.

막혀있던 공간이 열리니 개방감이 상당하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임에도 새로운 모습을 보러 온 방문객들이 많았다.


알고 보니 이곳 송현 공원은 우여곡절 사연이 많은 터였다.

매국노의 땅이었다가 해방 후 미국 대사관, 대기업들이 사들이고 정부와 서울시가 매입해 116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한다.

지금은 임시 개장이고 이건희 기증관 공사로 2025년 다시 문을 닫고 2027년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넓은 광장에 조형물과 꽃밭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부분부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준비해 놓았다.




인기가 많던 소나무 꽃밭.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꽃들이 만개해 사진이 예쁘게 나왔다.


이곳이 방문객들이 가장 붐비고 한복 입은 사람들도 많았다.
광화문에 와야 한복 입은 풍경들을 어색하지 않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송현 광장도 한복과 무척 잘 어울리는 장소다.




인사동, 광화문 사이에 있는 송현 광장.

아직은 임시 개장이라 잔디도 조성 중이고 군데군데 공사 중인 곳이 있으나 종로 한복판에 궁을 제외하고 이렇게 넓게 조성되어 있는 공원이 생긴 것이 반갑다.

인사동, 광화문(경복궁), 삼청동, 익선동, 북촌과 가까워 종로 나들이에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송현 광장 전용 화장실도 있다.

가을 꽃도 잔뜩이니 나들이 길에 방문해 예쁜 사진도 남기고 콧바람도 쐬면 좋을 곳으로 추천한다.



열린 송현 녹지 광장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
안국역 1번 출구 약 300m
주차 어려움(경복궁 주차장, 사설 주차장 이용)
화장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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