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됐다.
꿉꿉하고 바닥이 끈적끈적해서 집안 베이킹을 위해 보일러를 돌리고 싶은데
여름이라 29~30도 웃도는 실온 온도가 높아서 29도로 설정해도 보일러가 돌지 않는 것.
이럴 땐 온돌로 보일러를 설정해서 돌려야 하는데 항상 설정 어떻게 하더라? 한 번씩 고민한다.
우리 집 보일러 온도조절기 RBMC-28
지금은 난방기능 꺼지고(온돌 기능) 온수만 켜져 있는 상태
난방기능 ON/OFF는 '난방'버튼을 누르면서 설정한다. 온수도 마찬가지
온돌난방 : 보일러에서 나오는 물의 오도를 감지해 방바닥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
실내온도 난방 : 온도조절기에 부착된 온도센서가 방 안의 온도를 감지, 실내온도를 조절하는 방식
우측 하단에 보일러 설명 QR코드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찾아 들어가면 자세한 설명과 연결된다.
간편 사용설명서, 고장 조치방법, 겨울 동결 예방조치 방법도 설명되어 있고 여기서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난방기능 변경 방법
- 난방 버튼을 눌러 난방기능을 끈다(화면에 난방 표시와 온도가 사라짐)
- 외출버튼과 예약 버튼을 동시에 3초간 길게 누른다
- 난방모드가 바뀜.
온도 설정 범위
온돌난방 : 40℃ ~ 85℃ (난방수 온도)
실내온도 난방 : 5℃ ~40℃(실내 온도)
온수도 온수 버튼을 누르면 ON/OFF가 되고 온수 온도 버튼으로 온도를 3단계로 조절한다.
온수 온도는 겨울은 3단계, 봄/가을 2단계, 여름은 1단계로 설정하는 것이 편리.
온수 기능은 항상 켜줘도 온수를 사용하지 않으면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으니 가스가 소비되지 않아 외출을 누르거나 일부러 꺼놓을 필요가 없다.
여름에는 많이 습하더라도 창을 다 열고 바닥을 한 번씩 따뜻하게 돌려주는 것이 집안 습기 제거에 좋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적절하게 습기를 제거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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