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을 진행하면서 챙겨야 할 주사, 약, 질정이 한가득이다.
거기에 필수 영양제까지 먹어야 하고 시험관 약 대부분이 호르몬제다 보니 정확한 시간에 복용해야 한다.
때문에 전에는 알람 리스트에 약 복용 시간이 한가득이었다.
아이폰이라면 굳이 알람에 약 시간을 잔뜩 저장하지 않아도 '건강' 어플을 통해 '약'만 정리하고 알림 받을 수 있어서 소개해본다.
아이폰 '건강' 앱
아이폰에 '건강'이라고 검색하면 등장하는 건강 앱.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에 건강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어플이다.
만보기뿐 아니라 애플워치를 사용한다면 심박수, 수면, 운동 상황 등도 자동으로 입력된다.
여성이라면 생리주기도 입력해서 관리할 수 있다.
'투여약' 리스트 알람 작성하기
1. 건강 앱을 선택 후 하단의 '검색' 선택.
2. '투여약'을 찾아 선택
투여약 섹션에서 복용약을 다 관리하기!
3. '투여약 추가'를 선택
이제 복용하는 약을 등록한다.
4. 약 이름을 작성하고 '다음' 선택
5. 약 제형 선택 후 '다음' 선택.
주로 약은 '정제'가 많고 시험관에서 맞는 '주사'나 '질정' 등은 기타 제형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6. 투여약의 용량을 선택한다. 번거롭거나 모르겠다면 건너뛰기도 가능하다.
여기여기
7. 투여 시간 입력.
같은 약을 시간 여유 두고 여러 번 먹어야 한다면 시간 추가도 가능하다.
8. 모양 선택.
여러 약을 먹어야 한다면 모양을 선택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너뛰기도 가능하다.
9. 색상 선택.
모양과 더불어 다양한 약 색상들을 선택할 수 있다.
10. 등록하기
기입한 정보들을 확인 후 등록을 완료한다.
약 모양과 색상, 약 이름, 용량과 형태, 복용을 알려주는 시간과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여약 추가' 기능으로 다른 약도 추가가 가능하다.
알림 설정 편집으로 '중요한 알림'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현재 설정되어 있는 약 리스트.
설정된 시간에 따라 알림이 울리고 복용하면 '복용 완료'로 확인해 약을 복용했는지 안 했는지 혼동할 일이 적다.
그동안 복용한 약 히스토리도 검색이 가능하다.
복용 후 '복용완료' 체크하기
알람 설정한 시간에 '투여약 알림' 으로 스택이 뜬다.
스택을 누르면 바로 투여약 섹션으로 넘어간다.
약을 복용했다면 '투여함'을 선택 후 '완료'
복용한 약이 기록된다.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면 다른 약 알람 어플 없이 '건강' 어플에서도 괜찮은 약복용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나와 같이 많은 약을 맞는 시간에 복용하고 사용해야 하는 시험관 시술자라면 일일이 알람을 사용하는 것보다 이 앱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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