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빵집향 홀리데이향 소개 : 천연디퓨저, 천연방향제, 집안냄새 생선냄새 고기냄새 제거, 반려동물 냄새 줄이기

 

 

 

신랑이 화학약품이나 방향제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에서 여러 번 언급했었다. 

 

때문에 세탁세제와 주방세제도 신경 써서 사용하고 신혼 초 방안 곳곳 있던 방향제는 사라진 지 오래다. 

 

가끔 생선, 고기를 먹거나 장마 후 집안에 습한 냄새가 남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마다 향초나 디퓨져가 아쉬웠는데 캐나다에 살던 지인이 천연 방향제라며 팁을 하나 알려줬다. 

 

이후로 우리 집 천연방향제로 꾸준히 사용 중이다. 

 

 

빵집향, 홀리데이향 천연방향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이미 유명한 방법으로 국내에서도 아는 사람은 이미 많이 사용하는 방법.

 

검색해 보니 몇몇 빵집에서 빵 굽는 냄새를 퍼뜨리려고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지인은 반려견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부모님이나 손님이 방문 예정이라면 항상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알려줬다. 

 

다만 반려동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 산책 중이나 분리시킨 후 이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생선, 고기 구운 냄새뿐 아니라 반려 동물 냄새를 덮는데도 특효.

나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주로 냄새나는 음식을 하거나 장마시즌 사용하는 방법이다. 

 

 

 

 

빵집향, 홀리데이향, 천연방향제 준비물

 

 

레몬 3~4장, 시나몬 스틱 1~2개, 바닐라엑스트렉 오일 5~6방울 + 로즈메리, 크랜베리

냄비

 

태국에서 구매한 법랑 냄비인데 한두 번 방향제 용도로 사용했더니 만족스러워서 전용냄비가 되었다. 

 

 

 

 

 

 

레몬은 가끔 홍차에도 넣기 때문에 소금으로 박박 씻은 후 슬라이스 해 얼려 둔다. 

 

생레몬, 얼린 레몬 모두 사용해도 무관하다. 

 

슬라이스 레몬 3~4장을 사용한다. 

 

 

 

 

 

바닐라 엑스트렉 오일과 시나몬 스틱은 주로 쿠팡에서 구매한다.

 

바닐라 엑스트렉 오일은 1병에 3천 원 정도, 시나몬스틱은 300g은 7~8천 원 정도. 

 

 

 

 

 

빵집향, 홀리데이향, 천연방향제 방법 

 

 

1. 한번 끓일 때 레몬 3~4 슬라이스, 바닐라 엑스트렉 오일은 5~6방울, 시나몬 스틱은 1개 사용한다.

 

고기 굽고 남은 로즈메리를 넣을 때도 있고 크랜베리를 넣어도 좋다고 한다. 메인 재료는 레몬, 바닐라오일, 시나몬스틱 이렇게 3가지.

 

2. 물은 30분 정도 끓일 양을 충분히 넣어주고 강불에서 팔팔 끓을 때까지 끓인 후 중 약불로 바꾼다. 

 

3. 30분 정도 끓인 뒤 불에서 내려 식으면서 향이 없어질 때까지 둔다. 

 

 

인덕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중 약불로 내린 뒤 타이머 기능으로 25분 동안 끓여 두고 있다. 

다 끓인 뒤에는 냄새를 덮고 싶은 곳에 둔다. 부엌, 신발장, 방 등등

 

 

 

 

 

시나몬 향 덕에 겨울,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바닐라엑스트렉 덕에 달달한 바닐라 향도 나서 고기, 생선 구운 냄새를 빠르게 잡는다. 

 

단점이라면 향을 맡으면 조금 배고픈 느낌이 든다는 것?

 

방향제 향이 머리 아프다거나 화학오일 때문에 쓰기 꺼져진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