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에 있는 유명한 베이글 카페 '런던베이글 뮤지엄'이 제주도에도 오픈했다는 소식.
숙소와 멀지 않아서 자전거를 빌린 김에 베이글을 사러 다녀왔다.
함덕해수욕장에서 런던베이글 뮤지엄까지 자전거로는 20분 정도 소요.
주차장은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차를 가져와도 문제없겠다.
캐치테이블 앱 이용하기
런던베이글 뮤지엄은 인기가 좋아서 오픈런을 할 정도라는데 직접 도착해서 대기를 걸어도 되지만 '캐치 테이블' 앱을 이용해 대기를 걸 수 있다.
나는 자전거를 끌고 출발할 때 대기를 걸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대기 순서가 빨리 다가와서 중간에 한번 웨이팅 미루기를 했다.
평일 오전 10시 즘 대기를 걸었을 때 웨이팅 번호가 521번/포장 1명이었고 10분 만에 대기 번호 호출을 해서 웨이팅 미루기를 했다.
도착 후 5분 정도 더 기다린 후 입장이 가능했다.
현장접수 웨이팅은 오전 8시
원격 줄 서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4시까지 가능하다.
알림톡은 입장순서 10번째 전에 온다.
입장 알림 톡 호출 후 10분 후 미 방문 시 대기 등록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입장 후 원하는 베이글을 쟁반에 담은 뒤 마지막에 크림치즈 등을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상품이나 커피는 계산할 때 주문하면 된다.
인기 있는 베이글은 플레인과 감자치즈 베이글, 쪽파프리첼 베이글 등이었다.
난 돌아가는 길에 해변에서 먹을 바질 베이글과 두고 먹을 플레인, 브릭레인샌드위치 등을 구입.
드립커피세트도 구매했는데 커피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여행 내내 만족했다.
커피뿐 아니라 엽서, 에코백, 연필, 인형 등도 판매하는데 인형을 구매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다.
계산 후 진동벨을 받는데 이 사이에 인형이나 엽서 등을 구경했다.
직원이 많아서 포장이 오래 걸리진 않는다.
매장 외에도 야외에 괜찮은 자리가 많다.
날이 너무 좋아서 모자나 우산을 쓰고 앉아야 할 것 같았다.
수프가 무척 맛있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매장에서 먹는다면 수프와 함께 베이글을 즐겨도 좋을 듯.
서우봉 해변에서 자리를 잡고 커피까지 내려먹으면서 베이글을 즐겼다.
내 앞에 외국인 무리도 방금 런던베이글 뮤지엄을 다녀왔는지 피크닉 매트를 깔고 똑같은 베이글 포장을 풀고 있었다.
서울에서 런던베이글 뮤지엄은 다녀와서 괜찮은 베이글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해변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유유자적 즐기는 것도 새로웠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는 대기가 길지만 오전 시간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입장이 수월하니 오전 시간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5 제2동 1층
매일 오전 8시 ~ 오후 18시
주차,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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