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에서 그동안 구입을 고민했던 와카코 미니프레소를 펀딩 한다는 정보를 얻었다.
원래 구매를 고민했던 것은 사이즈는 마음에 드는데 원두를 넣는 형식이라 캡슐형으로 구매할까 장고 중인 상태.
그 와중에 사이즈도 딱 맘에 들고 캡슐커피 형식인 미니프레서 NS2가 새로 나와 펀딩 한다길래 펀딩날짜만 손꼽아 기다려 구입에 성공했다.
택배가 언제 오려나 목을 빼고 기다렸는데 본래 공지된 날짜 보다 일찍 와서 무척 기뻤다.
와카코 미니프레소 NS2
내가 와디즈에서 펀딩 한 구성.
와카코 미니프레소 NS2 + 전용케이스 + 뮤제오 오르카 캡슐
이렇게 슈퍼얼리버드로 99000원에 구입.
미니프레소 NS2 구성품.
파우치 + 본품 + 설명서 구성이다.
난 여자치고 손이 작은 편이라 (니트릴장갑도 XS 사이즈를 사용한다.) 사이즈가 크면 조금 난감한데 이 미니프레소는 적당한 크기다. (높이 약 129mm)
무게도 290g.
최대압력 18bar로 머신처럼 진한 에스프레소는 아니지만 부드러운 목 넘김의 에스프레소는 충분히 추출이 가능하다.
미니프레소 구성.
상단 뚜껑을 열면 전요앋침대와 청소솔이 내장되어 있어 꺼낸 후 이용한다.
캡슐 넣는 곳.
안쪽이 캡슐을 뚫는 스파이크가 있으니 손을 조심해야 한다.
주황색 링 외에 본체색의 링이 있는데 이 링은 원래 하단 연결부에 있는 고무다.
가끔 열때마다 저렇게 붙어있다.
미니프레소 ns2 사용방법
상단 물탱크게 뜨거운 물을 넣고 닫은 후 추출프레스를 개봉한다.
와디즈 설명에면 한 손으로도 추출을 하던데 나는 절대 안 되고 양손으로 힘을 주어 눌러야지 가능하다.
괜찮은 크레마가 있는 맛있는 커피가 추출된다.
캡슐 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함께 온 오르카 캡슐도 괜찮은 것 같아 추후에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설명서에 세척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는데 대부분 물세척이 가능하다.
와카코 미니프레소 전용케이스
먼지가 잘 붙을 것 같은 패브릭으로 된 와카코 미니프레스 전용 하드 케이스다.
구성은 하드케이스, 케이스 스트랩, 전용수건, 캡슐 보관 케이스 (8개 보관 가능), 케이스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고무로 되어 있는 넓은 트레이가 있어서 야외에서도 다른 트레이 없이 편했다.
특히 캡슐 케이스가 괜찮아서 전용케이스 구성을 구입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제주도 여행 때 사용한 모습.
이번 여행은 캠핑의자, 테이블 등을 챙겨가서 자전거로 이동하며 여행했었다.
자전거를 타다가 좋은 해변이 나오면 자리를 잡고 편의점에서 얼음컵 하나 사다가 커피를 내려먹었다.
뜨거운 물은 작은 보온병에 담아 다녔다. 자리차지를 많이 하지 않는 사이즈라 무척 만족스러웠다.
열심히 커피를 내리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신기하신지 한참 구경하다 가시고 조금 맛도 보여드렸다.
세상 참 좋아졌다며 커피맛에 감탄하시고 안전한 여행을 빌어주셨다.
미니프레소 덕분에 미니캠핑을 즐기는 기분. 만족스러운 내돈내산 활동이었다.
열심히 사용해줘야지.
와디즈 펀딩은 끝났지만 펀딩을 진행했던 카페 뮤제오에서 따로 판매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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