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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여름철 모기, 벌레 박멸! 끌리젠 해충퇴치기 모기퇴치기 포충기 가정, 캠핑, 여행 추천

by 킴졔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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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유난히 빨리 찾아오는 느낌이다. 벚꽃도 일찍 피고 지고.

 

난 더운 여름을 힘들어 하지만 유난히 신랑은 모기 때문에 고생하는 편.

 

나는 모기에 잘 물리지도 않을뿐더러 물리더라도 붓지 않아서 크게 괴로워한 적이 없었는데, 

결혼 후 신랑이 모기에 물리면 크게 붓고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가려움으로 괴로워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다양한 타입의 모기장과 모기약을 사용해 봤지만 항상 부족한 느낌.

심지어 신랑은 향료에도 예민해서 (이쯤되면 개복치인가 생각이..) 모기약도 '무향'만 사용한다. 

추가적으로 모기의 접근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랑처럼 모기 알레르기를 갖고 계셨는데 모기 퇴치기를 추천하는 글을 보고 솔직히 반신반의했었다. 

 

내가 그동안 경험한 모기퇴치기는

 

1. 전기파리채 처럼 '틱틱' 벌레 잡는 소음이 크고 그 소리에 깜짝깜짝 놀란다는 것. 

2. 시퍼런 불빛이 생각보다 눈을 피로하게 하고 밝아서 집안에 두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 

 

등의 이유로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검색해 보니 모기가 좋아하는 파장의 불빛이 있고 요즘은 벌레 잡는 소리도 크지 않은 제품들이 많다는 것이다. 

 

네이버와 쿠팡을 열심히 검색한 끝에 끌리젠의 모기퇴치기로 결정하고 사용을 해보았다. 

 

 

끌리젠 3in1 해충퇴치기

 

네이버 끌리젠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고 구입당시만 해도 후기가 많지 않아서 솔직히 걱정을 좀 했다. 

 

곧 여름이라 7일간 할인을 진행한다는 말에 홀랑 넘어가 할인율이 높을 때 구매해 보고 괜찮으면 추가로 구매해야지 싶어서 구입. 

약 3만 원 후반대의 가격. 

 

 

 

 

 

박스 씰을 제거하고 개봉하면 제품설명서와 충전케이블, 청소솔이 있다.

충전기는 없으니 집에서 굴러다니는 거 하나 잡아서 전용 충전기로 사용 중. 

 

 

제품 구성

 

 

 

끌리젠 해충퇴치기는 해충퇴치기뿐 아니라 스피커+조명도 사용 가능하다.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이 모든 게 다 되다니 본기능인 벌레는 잘 잡히는 건가? 싶기도 했다. 

심지어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가 나쁘지도 않아서 뭐지??  캠핑 가서 잘 쓰겠는데? 란 생각. 

 

 

 

 

제품사용방법

 

 

 

블루투스 버튼, 해충퇴치버튼, 조명버튼, 충전구가 있다.. 

 

충전식 퇴치기라 충전이 필요한다. 약 5시간 걸리고 충전 시에는 붉은색, 완료 시에는 초록색이 점등된다. 

 

설명서에 대략적인 사용시간이 설명되어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방법 

 

1. 블루투스 스위치를 눌러 전원 켠다.

2. 알림음과 함께 블루투스 버튼이 파란색으로 점멸

3. 접속기기의 블루투스 기능을 열고 'BT201-AUDIO'가 검색된 것을 확인 후 페어링을 진행한다.

4. 페어링 실패경우 스피커 전원을 껐다 켜거나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을 껐다 켠 후 다시 시도.

5. 페어링이 완료되면 알림음과 함께 제품의 블루투스 스위치가 점멸에서 켜짐으로 변경. 스피커 사용이 가능하다. 

 

 

조명 사용방법

 

1. 조명버튼을 누르면 조명기능이 켜진다.

2. 조명버튼을 누를 때마다 강 > 약 > 깜박임 순서로 변경 가능

 

 

청소 및 관리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 

청소솔이 포함되나 벌레가 잡혀있는 전기 망에서 벌레를 털어내기가 쉽지 않다. 

 

'월 1회 이상 청소하고 해충이 많은 경우 자주 청소하는 것을 권고' 

'청소 전 반드시 전원을 끄고 약 10분간 방치 후 장갑을 끼고 청소하기'

(플라스틱 손잡이로 된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내부 금속 부분을 방전 후 청소하길 권장)

'금속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살살 청소하기'

 

등이 설명서에 나와있는 청소방법인데 아직은 벌레가 많이 않아 한두 마리로 끝나지만 본격적인 여름이 되면 청소하다 신경질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윗 상단을 돌리면 청소가 더 수월 할 거라고 QnA에 나와서 따라 해봤는데 청소가 딱히 더 쉬워지진 않는다. 

 

 

 

사진 보다 조금 더 보라색? 자주색? 이 돈다. 

청소가 힘들어도 요즘 꾸준히 켜놓는 이유가 폴폴 날아다니는 날파리들이 소리소문 없이 잡혀있는 장면 때문이다. 

 

요즘 온도가 높아지면서 창을 열었더니 어디서 날아오는지도 모르겠는 날파리들이 한두 마리 들어온다. 

크기가 작아 잡기도 어려운 놈들이 날아다니면 날아다니다 나가겠거니 했는데 퇴치기를 걸어두니 벌레들이 잡혀있었다!

 

딱딱 소리도 없이 잡혀있어서 잡힌지도 모르고 충전해야지~하고 보는 순간 날아다니던 놈들이 다 여기 잡혀있다. 

 

부모님도 지금 날파리 때문에 고생 중이시라 효과를 보자마자 바로 부모님 댁에 2개를 보냈다. 

집 앞에 큰 버드나무 때문인지 올해 이상하게 날파리들이 많아 당황하셨는데 퇴치기를 보내드리고 며칠 후 사진과 함께 무척 만족 중이시라고 연락이 왔다.  

 

우리 집 한두 마리 잡힌 것만 보다가 부모님 댁에 잡힌 걸 보니 올여름 모기잡이도 기대할 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모기장 + 해충퇴치기면 우리 신랑도 박박 긁지 않고 꿀잠 자겠지. 

캠핑 가서도 블루투스에 조명, 해충퇴치기까지 되니 무척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올여름 열심히 써보고 업데이트할 내용이 있다면 추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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