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에 있던 산쪼메는 이사 전엔 자주 방문했던 라면 맛집!
간간한 일본 라면이 먹고 싶을 때면 산쪼메가 가끔 생각났었다.
분점인 방배점이 일본 느낌이 더 든다는 지인의 정보를 받고 방배점으로 찾아가 봤다.
위치는 부모님 댁 근처였는데 그동안 왔다 갔다 하면서 발견을 못했다!
찾아보고도 왜 몰랐는지 아직도 의문.
이 산쪼메가 그 산쪼메와는 다른 곳이라고 생각했었는지.
지인의 말처럼 작은 가게인 산쪼메.
가게가 생각보다 좁고 깊다.
좌석은 다찌석, 일반좌석, 단체석이 있는데 좁은데도 생각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혼자 온 손님들도 많아 다찌석이 많이 차있었다.
진짜 공간이 좁다거나 인테리어등이 일본의 라면집을 온 듯한 기분.
주문은 주로 키오스크로 하는데 메뉴판도 따로 있었다.
키오스크엔 사진이 잘 없어서 메뉴판을 보고 결정해도 좋을 것 같다.
점심에는 도시락 등 런치 식사를 주로 운영하고 저녁엔 이자카야로 운영한다고 한다.
메인은 라멘으로 산쪼메라멘, 돈코츠, 카라카라, 쇼유, 시오버터 라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저녁에는 각종 술과 안주류도 즐길 수 있다.
주문한 산쪼메 라멘과 신랑이 추가한 미니덮밥. 라멘과 세트로 주문할 수 있다.
라멘에 생맥주가 빠질 수 없어서 맥주도 주문했다.
양도 적당하고 살짝 칼칼한 산쪼메 라면. 맥주와 아주 잘 어울려서 한잔 더 하고픈 마음이 간절했다.
왜 혼술, 혼밥 손님이 많은지 알 것 같은 분위기와 맛.
신랑과 방문했지만 혼자서 방문해서 간단한 안주와 뜨끈한 정종을 기울여도 좋을 그런 곳이다.
오랜만의 산쪼메 라멘이기도 했고 맛있기도 해서 만족스러운 저녁시간이었다.
방배점 뿐 아니라 산쪼메는 서래마을과 이수점에도 있다고 하니 방문을 추천해 본다.
산쪼메 방배점
서울 서초구 방배로25길 12
영업시간 11시 ~ 23시 / 15시~16시 브레이크타임 /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불가, 근처 공용주차장 이용(방배4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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