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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맛집

보배김밥, 원진순대 : 경북 경주 성동시장 우엉김밥, 순대 맛집 추천 주차정보

by 킴졔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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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주에 방문하게 되었다고 포항 사는 지인과 이야기 중, 지인이 경주에 갈 때마다 방문하는 시장 맛집이 있다고 추천받아 다녀왔다. 

 

큰 시장은 아니지만 주차도 편리하고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서 걸어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서 위치도 좋았다. 

 

 

보배김밥

 

 

 

 

어릴 때부터 경주엣 수십 번은 방문했었는데 우엉김밥이 유명하단걸 이번에 지인 덕에 알았다. 

황리단길에서도 우엉김밥 집이 있던데 성동시장에도 우엉김밥집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보배김밥을 콕 집어 추천해 주었는데 방문했을 때도 이곳에서만 줄을 서 김밥을 구입하고 있었다. 

 

 

 

 

1인분에 2줄로 6,000원. 

우엉조림도 3만 원에 판매 중이다. 

 

예전엔 천 원짜리 김밥도 많았는데 요즘은 김밥 한 줄에 4천 원 이상이 기본이라 1줄에 3천 원 꼴인 우엉김밥이 저렴하게 느껴졌다. 

 

 

 

 

 

큰 바구니에 가득 담긴 우엉조림들.

 

 

아저씨께서 주문을 받고 포장하시고 할머니께서 김밥을 싸고 그 위에 우엉을 얹어 주신다. 

우엉을 김밥 위에 듬뿍 얹어 주신다.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조린 우엉을 조금씩 주시며 맛보라고 주시기도. 

 

 

 

 

 

내용물이 풍성하지도, 김밥이 단단하지도 않지만 달고 짭짤한 우엉조림이 별미라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우엉조림이 맛있어서 조림만 따로 사가는 사람도 있었고 나도 남은 우엉조림을 술안주로 먹기도 했다. 

 

아무래도 시장 김밥이라 위생적으로 아주 깔끔하지 않으니 예민한 편이라면 패스하는 것이 좋겠다. 

 

 

 

원진 순대

 

 

 

 

직접 순대를 제조하는 곳이라고 추천받은 원진순대.

순대를 좋아하는 신랑이 가장 기대했던 곳이었는데 무척 만족해했다. 

 

내장도 선택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 양도 많아서 '시장 맛집'과 어울리는 곳이다.

 

 

 

 

 

우리는 찹쌀순대 모둠 5천 원을 주문했는데 점심으로도 먹고 남은 순대를 밤에 술안주로도 먹을 정도로 양이 무척 많았다. 

 

나는 순대나 내장에서 나는 냄새에 예민해서 순댓국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냄새도 안 나서 순대 냄새에 예민한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 앞 손님은 매운 순대를 사가는데 이 지역 단골들은 모두 매운 순대를 구입하신다고. 

다음 방문 기회가 있다면 매운 순대를 먹어봐야겠다. 

 

 

주차 정보 

 

경주 성동시장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30분에 500원, 1시간 1,100원

 

시장 물건을 만원 이상 구매하면 주차권을 주신다고 한다. 

보배김밥집, 원진 순대집도 주차장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10분 안에 모두 포장하고 나올 수 있었다. 

 


 

 

황리단길이나 대릉원과도 멀지 않고 주차도 편리해서 먹거리를 포장해서 갈 수 있는 성동시장.

유명한 우엉김밥, 순대도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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