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카페+맛집

파이브가이즈 강남 : 서울 강남 웨이팅 주문 방법, 주말 대기시간, 맥주를 부르는 땅콩 맛집

by 킴졔 2023. 11. 22.
반응형

 

 

 

파이브 가이즈가 국내에 입점된 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강남점과 여의도점 두 곳에서 즐길 수 있는데 쉑쉑버거처럼 조금 시들해지면 가보자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전히 웨이팅이 필요하다.

 

 

* 최근에 신세계 강남(고속터미널) 스위트 파크에도 파이브 가이즈가 입점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업데이트 해본다.

 

강남점이 붐빌 것 같다면 신세계 강남 스위트 파크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도 추천!

 

 

신세계 강남 스위트파크 오픈 : 파이브가이즈, 렌위치, 미뉴트빠삐용

한창 공사 중으로 가는 재미가 덜했던 신세계 강남이 공사를 끝냈다 '스위트 파크'로 탈바꿈했는데 만남의 장소였던 신강 분수(?)가 사라지고 다양한 디저트, 식당이 입점했다. 오픈 둘째 날 남

pleiades45.tistory.com

 

 

 

신랑이 추천한 파이브가이즈

최근 미국에 장기 출장을 다녀온 신랑은 국내에 있는 쉑쉑을 포함 인앤아웃, 칙필레 오늘 소개할 파이브 가이즈 모두를 섭렵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버거가 파이브 가이즈라고. 

 

그래서 그런지 쉑쉑버거는 한국에 들어와서도 가보자 말을 안 했었는데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에는 꼭 가봐야 한다고 흥분해 있었다.

 

나는 인앤아웃과 쉑쉑만 경험해 봤고 버거 자체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신랑의 반응에 궁금하기도 하고  바로 옆 노티드에서 케이크를 수령할 일이 있어 일요일 주말 오픈 시간에 맞춰 다녀오기로 했다. 

 

 

파이브가이즈

 

서는 곳이 다른 입장대기 라인, 대기 접수 라인

 

파이브가이즈가 오픈하는 11시를 조금 넘어 도착. 이미 매장 안에도 사람이 가득이었고 줄도 잔뜩이었다. 

 

파이브가이즈를 정면으로 봤을 때 우측에 대기 접수하는 키오스크가 있고 좌측이 입장하라고 메시지를 받은 고객들이 입장대기줄을 서는 곳이다. 

 

 

파이즈가이즈 대기 등록, 입장 방법

 

 

 

1. 파이브가이즈 우측에 대기 등록 라인에 줄 서기

 

2. 웨이팅 태블릿에 대기 등록을 진행

 

3. 카카오톡으로 호출 메시지가 오면 매장 좌측에 입장 대기 줄에 줄 서기

 

4. 호출 후 매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대기. 일행 전원이 도착해야 입장이 가능

 

5. 대기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매장으로 입장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대기가 81팀. 주말이라 그런가 여전히 성황 중이다. 

 

81번의 대기번호를 받고 근처에 무인양품이나 올리브영, 카카오스토어 등을 구경하고 왔다. 

 

11시 5분에 접수해서 40분 정도에 입장했으니 약 35분 대기한 셈. 

 

 

파이브가이즈 메뉴

 

 

주문이 번거로우면 '올 더 웨이'

 

파이브 가이즈는 버거뿐 아니라 핫도그, 샌드위치도 판매한다. 

 

버거 종류는 4가지, 크기는 2가지로 패티가 1장 들어간 게 '리틀' 2장 들어간 게 메인 버거다. 

 

버거에 토핑을 무료로 넣을 수 있는데 '올 더 웨이' 선택이라면 검은색으로 써져 있는 토핑을 모두 넣는다는 뜻.

 

 

파이브가이즈 주문 방법

 

 

 

입장하면 메뉴를 한 장씩 주니 주문 전까지 보면서 결정하면 되겠다. 

 

신랑은 베이컨치즈버거 + 올더웨이

나는 리틀치즈버거 + 올더웨이에서 양파와 피클을 빼고 핫소스 추가 

 

프라이는 레귤러 + 파이브가이즈 스타일

음료는 탄산음료 + 셰이크 토핑과 휘핑 없이

 

탄산음료는 리필이 가능하며 셰이크 토핑도 무료로 가능하다. 

나는 프라이를 셰이크에 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일단 베이컨 토핑을 제외한 다른 토핑을 넣는 순간 더 달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토핑과 휘핑없이 기본 셰이크로 주문. 

 

탄산음료는 주문 즉시 컵을 내주고 셰이크는 셰이크 카운터에서 따로 받는다. 

버거와 같은 음식 카운터와 다르다. 

 

주말, 자리가 난다면 바로 잡아야할 1층 좌석

 

일행과 갔다면 한 명은 자리를 잡는 것이 좋은데 사람이 많으면 2층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1층에 자리가 보이면 바로 잡는 게 좋다. 

 

2층에 좌석이 있을 줄 알고 1층에 자리가 있어도 패스하고 올라가기에 우리도 올라갔는데 자리를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해서 후다닥 1층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다. 

 

 

 

 

짭짤한 무료 땅콩 잊지않기

 

 

셀프바에 휴지, 물티슈, 나이프, 빨대, 케첩, 후추 등이 있어 원하는 데로 가져가면 된다. 

 

개인적으로 햄버거를 반으로 갈라 후추를 뿌려먹는 걸 좋아하는데 매장에서 나이프와 후추가 있어 가능했다.  

 

사진은 리틀치즈버거. 메인버거는 패티가 2장이라 더 두툼하다. 

 

파이브가이즈의 특색인 무료 땅콩도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데 땅콩이 짭짤해서 밀크셰이크와 무척 잘 어울린다. 

맥주와 함께하면 무한대로 들어갈 것 같은 맛. 

 

 

 

 

 

가격대도 미국 파이브 가이즈와 비슷해 저렴하지 않고 여전히 대기가 길어서 편하게 먹기 어려운 파이브가이즈. 

 

그럼에도 버거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한번 먹어 볼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쉑쉑버거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의 파이즈가이즈 버거.

프라이 스타일은 크링클컷이 아니라 좋았다. 

 

파이브가이즈도 쉑쉑처럼 매장이 늘 것 같은데 좀 더 먹기 편해지면 방문해야지 이렇게 40분을 기다리면서 먹고 싶진 않다.

궁금하다면 조금 인기가 빠질 때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 주류성빌딩 1층, 2층

영업시간 : 11시 ~ 22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