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부터 인천공항의 비대면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사전 가입이 시작되었다.
첫날부터 오류가 나서 그 다음날 진행하니 등록은 되나 이게 된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스마트 패스란?
여권과 탑승권을 대신해 인천공항 출국장과 탑승구 등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하는 서비스로 인천공항은 7월 말부터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비접촉식 시스템을 많은 공항에서 도입하고 있는데 실제로 미국 애틀랜타, 싱가포르 창이 및 일본 나리타 등 다수의 공항에서도 안면인식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개인정보와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스마트패스 등록처
1. 출국 수속 카운터
2. 셀프 출국 수속 키오스크
3. 스마트패스 앱
스마트패스 사용처
1. 출국장 : 출국장 입장 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스마트 패스 라인에서 얼굴 인증 후 빠르게 입장 가능
2. 백드랍 : 셀프 출국 수속 후 직접 짐을 부칠 수 있는 백드랍 이용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3. 탑승구 : 비행기 탑승구에서 탑승권 제시 없이 얼굴 인증만으로 탑승이 가능.
스마트패스 앱 등록방법
1.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를 다운로드
2. 언어선택, 약관동의,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 휴대폰 본인인증, 통합 간편 인증 중 선택)
3. 비밀번호 설정
4. 본인인증과 비밀번호까지 마쳤다면 스마트패스 ID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 버튼을 선택한다.
* 스마트패스 등록 여객도 출국 시 탑승권과 여권은 반드시 소지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준비물 : 여권 (전자여권만 가능), 본인(얼굴인증 필요)
5. 여권 스캔 후 전자칩 스캔, 얼굴 인증 순서이다. 여권을 준비한다.
7세 미만은 스마트패스 ID 등록이 불가하다.
6. 여권 스캔하기
여권 사진이 있는 면을 펼친 후 '다음' 버튼을 눌러 카메라를 실행한다.
카메라 위에 그려진 박스 위에 여권을 잘 맞추고 기다리면 자동으로 스캔된다(순식간!)
전자여권만 가능하며 빠른 인식을 위해 스마트폰 케이스를 벗기고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
7. 여권 전자칩 스캔하기
NFC인식 모듈은 안드로이드는 보통 휴대폰 뒤 중앙, 아이폰은 최상단에 있다.
여권을 닫은 채로 휴대폰을 여권과 직각으로 놓고 위아래로 움직인다.
진동이 울리면 움직임을 멈추고 대기
화면에 진행률이 완료될 때까지 대기하면 자동으로 인식이 종료된다.
팁) 여권을 닫은 채로 휴대폰을 위아래로 움직이래서 움직였는데 자구 인식이 실패했다.
그냥 휴대폰을 여권 상단에 대고 있었더니 바로 성공.
아직은 앱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그런 건지... 휴대폰 문제인 건지...
8. 얼굴 인증하기
정면을 바라보고 후에 2초간 눈을 감는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얼굴 인증이 시작. 순식간에 끝난다.
선글라스, 마스크 등 얼굴을 가리는 물건은 모두 벗고 진행할 것.
9. 스마트 패스 ID 등록 완료
스마트 패스 ID 등록이 완료되면 탑승권을 등록하고 출국자 예약 등을 진행하면 된다.
스마트패스 ID관리
스마트 패스를 삭제 후 다시 등록하고 싶다면 앱 하단의 '더보기'를 선택
'스마트패스ID관리'를 선택하면 내가 등록한 정보가 뜨고 추가 등록하거나 삭제 후 재 등록을 할 수 있다.
14세 미만 아동의 스마트 패스 등록도 이곳에서 진행한다.
스마트패스 이용하기
출입국 입장 시간을 미리 예약해 스마트패스 라인을 통해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시에도 탑승권이나 여권 제시 없이 얼굴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다.
백드랍 이용시간도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달 말부터 시행되는 스마트 패스 서비스.
어플을 통해 예약하고 출국 절차를 큰 기다림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시행 초반에 크고 작은 잡음이 있겠지만(벌써 앱부터 오류가...) 잘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
나는 아직 출국할 일이 없지만 신랑이 곧 중국으로 출장을 갈 예정이니 신랑에게 경험을 묻고 그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스마트패스 꼭! 등록하고 기다리지 마세요!
9월 초 베트남 출장으로 스마트패스 이용해본 후기!
등록하고서 첫 출국. 혹시 얼굴이 잘 안읽히거나 하면 어쩌지 했던 걱정이 있었다.
일단 모바일 체크인 후 탑승권을 스마일 패스에 등록 해 주었다.
백드랍은 예약이 이미 차서 불가능 했으나 아시아나 셀프 백드랍에 사람이 없어서 굳이 예약하지 않아도 기다리지 않고 셀프 백드랍을 할 수 있었다.
스마트 패스 입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첫 관문인 출국장 기다리는 라인 바로 옆에 스마트 패스 라인이 함께 있다.
이른 아침이라 출국장 입구가 두 곳만 오픈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줄이 무척 길었는데 그 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스마트패스 라인으로 진입했다.
걱정과 다르게 얼굴이 문제 없이 잘 읽혔고 직원이 여권을 한번 더 검사한 뒤 바로 짐 검사 라인으로 넘어갔다.
짐 검사 라인도 북적여서 출국장 라인이 대기가 길었는데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갔다.
주의! 스마트패스를 미리 등록한 후 라인에 진입하길 추천한다.
스마트패스를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가 라인 한가운데서 어플 다운 받고 등록하는 커플을 보았는데 그들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 줄 알고 스마트 패스 라인에 줄 선 사람들이 불필요한 대기를 해야했다. (나보다 공항에 늦게 도착한 지인이 겪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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