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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서초구 구립도서관 100% 이용하기 : 책나르샤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이용하기 공공도서관 책대여 대출

by 킴졔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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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도서관 서비스가 잘되어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관내에 큰 도서관들이 많고 각 주민센터마다 작은 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도서관에 없는 책이나 신작등을 신청하면 반영이 빠른 편이라 무척 만족스럽다. 

 

전에는 무조건 책을 구입하는 편이었는데 도서관 이용에 눈을 뜨면서 먼저 도서관에서 읽고 정말 책이 맘에 들면 구입해 소장하는 습관이 생겼다. 불필요한 소비가 줄어든 것. 

 

개인적으로 서초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서비스 중 맘에 들고 애용하는 것이 '전자도서관'과 '책나르샤' 서비스다.

 

이번에는 책나르샤 서비스와 스마트도서관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책나르샤 서비스

서초구 상호대차 서비스의 이름으로 서초구립도서관(작은 도서관 제외)에서 '대출가능'한 도서, 비도서를 신청해 이용자가 선택한 서초구 관내 구립도서관, 공립 작은 도서관, 서초스마트도서관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내가 거주하는 지역의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거나 대출 상태라면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가능'한 도서를 '이동' 신청해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인 것.

 

반포도서관에 A도서가 대출 중인데 방배도서관엔 대출가능하다면 '책나르샤'서비스를 신청해 방배도서관에 있는 A도서를 내가 이용하기 가까운 반포도서관으로 이동을 신청해 빌릴 수 있다. 

 

또한 반납도 방배도서관이 아닌 대출한 반포도서관이나 가까운 서초구립도서관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다는 사서분의 말씀을 들었다. 

 

심지어 꼭 도서관 뿐 아니라 서초스마트도서관에서도 받을 수 있다. 

서초 스마트도서관은 내방역, 양재역, 구반포역, 새싹어린이공원, 양재근린공원에 있다.

 

 

책 나르샤 이용대상

서초구립도서관 자료 대출회원 중 대출상태가 정상인 회원

 

신청방법 

- 서초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신청

- 서초구 도서관 정회원 가능(타관 책이음회원 제외)

- 작은도서관을 제외한 대출가능 도서, 비도서(딸림자료 등 제외), 수령도서관에 동일자료가 대출가능인 경우 신청불가

- 신청권수는 1인당 최대 5권(서초구립도서관 통합)

 

수령과 대출/반납

- 구립도서관, 공립 작은 도서관, 서초스마트도서관, 서초청소년언택트도서관 중 이용자가 신청한 도서관

- 본인회원증 소지하여 방문 

- 배송기간은 2~4일

- 대출기간은 14일, 연장 불가. 

- 반납장소는 구립도서관, 공립 작은 도서관, 서초스마트도서관 중 선택

 

 

작년에 '잘 읽은 책' 중 하나인 스토너를 검색해 보았다. 

반포도서관에 대출가능 상태라서 신청/예약란에 '책나르샤'서비스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령을 원하는 도서관을 선택 후 대출을 신청한다.

내방역 스마트도서관을 선택해 보았다. 

 

 

책나르샤를 신청하면 도착정보를 카톡으로 알려준다. 

이번에 '백광'과 '마이샐린저이어'를 신청했는데 하나는 대출 불가 소식을 받았다. 

 

 

 

 

스마트도서관의 단점 중 하나인데 기계를 통해서 책을 수령하고 반납해야 하다 보니 기계가 수용할 수 있는 규격이 맞아야 한다. '백광'은 스마트도서관 사이즈에 맞지 않아서 제공이 불가했던 것.

 

 

서초 스마트도서관

 

 

 

내방역 스마트도서관이다. 

 

신청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바코드리더기, 도서 반납함 등이 있다. 

도서 반납함은 기계에 책이 들어가지 않거나 오류가 났을 때 이용한다. 

 

 

 

 

예약대출 화면을 누르고 회원바코드를 입력하면 신청도서 목록이 뜬다. 

대출을 진행하면 옆에 기계가 착착착 돌아가면서 대출할 책을 찾아준다. 

 

 

 

 

5번 서가가 착착착 돌더니 내가 신청한 책을 뱉어내 준다. 

처음 스마트도서관 이용할 때 손을 깊이 넣었다가 다칠 뻔했다. 위험하진 않으나 손 조심하기. 

 

 

 

'백광'처럼 스마트 도서관이 받아 줄 수 있는 책 규격이 한정되어 있다. 

다른 도서관에서 빌리고 스마트 도서관에 반납하고 싶은데 기계에 안 들어갈 때는 좌측 도서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최근에 중고서점이나 전자책, 공공도서관 등 자원 재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소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은 꼭 사는 편이지만 그전에 공공도서관 등을 통해 먼저 접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책 나르샤 같이 편리하게 거주지 근처까지 책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으니 꼭 이용해 보길 바란다. 

 

https://public.seocholib.or.kr/

 

서초구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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