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MD학원을 다니면서 내 주식이었던 써브웨이.
스터디 친구들이 점심시간에 강남점 써브웨이에 가면 날 만날 수 있을 정도였다.
신랑은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무척 좋아하지만 많은 이들과 같이 주문을 힘들어한다.
왜 키오스크가 없는지 의문이라는 써브웨이.
샌드위치 주문을 어려워 하는 우리 신랑 같은 고객을 위해 써브웨이 앱에서 선 주문을 할 수 있다.
써브웨이에서는 주로 내가 주문하지만 오늘은 우면산 등산 후 수령하기 위해 앱 주문을 시도해 봤다.
앱스토어에서 '써브웨이' 어플을 다운 후 회원 가입하기.
FAST-SUB 매장 선주문을 선택한다.
현재 위치에서 주변 매장이 뜨는데 우리는 우면산 근처라 방배역에서 수령하기로 한다.
현재 주문이 가능한 매장이라면 '주문하기' 버튼이 초록색으로 뜨고
주문이 불가능하다면 서초법원 점 처럼 '주문 불가'로 떠 버튼 활성화가 안 돼있는 걸 볼 수 있다.
샌드위치 종류와 옵션 선택하기
메뉴에 프로모션,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센션이 있다.
샌드위치 섹션에서 원하는 샌드위치를 선택한다.
좋아하는 치킨데리야끼 샌드위치. 재료소진이 아니라면 무조건 치킨 데리야끼다.
원하는 옵션으로 선택한다.
빵 길이, 종류, 치즈, 원하는 야채, 소스 순이다.
어플에서는 해당 샌드위치에 어울리는 꿀조합 옵션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치킨데리야끼 옵션은 15cm / 허니 오트 /토스팅/ 슈레드치즈 or 모차렐라/ 양상추, 토마토, 올리브, 오이 포함/ 후추, 스위트 어니언
원하는 옵션을 선택 후 결제를 진행한다.
결제는 써브웨이 포인트로 결제도 가능하고 일반 결제도 가능하다.
결제 후 주문 확인 중에서 제조 중으로 바뀌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 포인트도 생성된다.
어플 메인 화면에 현재 주문내역 상황이 뜬다.
픽업 대기가 된다면 매장에 방문해서 픽업해오면 된다.
방배점에 방문해서 샌드위치를 픽업했다.
전화번호를 확인 후 샌드위치를 건네준다.
주문 영수증. 옵션에 하이라이트 체크되어 있었다.
분명 피망, 양파, 피클, 할라피뇨 제외라고 되어 있었는데...
방문 주문했다면 채소 넣는 걸 두 눈으로 확인하니까 양파 넣는다면 분명 말했을 텐데
주문 수령이다 보니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없다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난 분명 양파를 제외시켰는데 양파 엄청 많이 들어갔다. 속상 속상.
샌드위치에 양파맛 나는 거 싫은데...
오늘 제조자가 바쁜 상황이었나 보다 생각하고 넘기기로.
매장 주문이 어렵고 번거롭거나 매장 가는 길에 주문하고 바로 픽업하고 싶다면 어플을 이용하는 게 편할 것 같다.
다만 위 사례처럼 만드는 과정을 보지 못해 원하는 옵션만 들어갔는데 수령 후에 알 수 있고
매장에서 미리 만들고 수령 가능을 늦게 체크한다거나 주문자가 늦게 확인해 방문을 늦춘다면 많이 식은 샌드위치를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포인트도 쌓이니 써브웨이를 자주 이용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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