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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임산부 튼살크림 튼살오일 추천! : 내돈내산 직접 써보고 선택한 튼살 화장품

by 킴졔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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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튼살 크림, 튼살 오일 솔직 후기


임신하고 나서 제일 먼저 검색한 것은  ‘튼살 안 생기게 하는 법’.
주변에 보면 배에 줄 생겨서 출산 후에도 안 없어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엄마도 임신 중 생긴 튼살이 있어서 임밍아웃 하자마자 튼살 크림을 선물해 주셨다. 

 
그래서 나름 진지하게, 임신 초기부터 튼살 예방에 신경을 썼다.  


지금은 임신 30주차인데, 아직까지 튼살은 안 생긴 상태다.  

 

본격적으로 임산부 처럼 배가 커지는 주차가 20주 차 중반부터인데

이때부터 튼살이 많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한다. 

 


튼살은 왜 생기는 걸까?

 


피부가 갑자기 늘어나면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이 찢어지면서 생긴다.    
특히 배, 엉덩이, 허벅지, 가슴 쪽에 자주 생긴다고 해서

그 부위 위주로 집중적으로 발랐다.  

(특히 배 아래 부분 신경쓰면서 바름)


일단 한번 생기면 연해지긴 해도 완전히 없어지진 않는다고 해서  
아예 초반부터 바르기 시작했다.




언제부터 바를까?

 


나는 시험관으로 임신을 진행했기 때문에

임신 확인이 됐을 때부터 바르기 시작했다. 


배 나오기 전이었지만, 
“배 나오기 전에 이미 피부 손상이 시작된다”는 글이 많아서  
그때부터 꾸준히 바르기로 결심했다.  
초기엔 하루 1번, 배 나오기 시작한 뒤부턴 하루 2번 바르고 있다.




튼살크림 고를 때 기준

 


종류가 워낙 많아서 처음엔 좀 헷갈렸다.  
그래서 아래 기준을 정해두고 제품을 추렸다.

1. 무향 또는 약한 향 – 임신하고 나서 냄새에 민감해져서 향 강한 건 바로 탈락  
2. 보습력 좋은 성분 – 시어버터, 비타민E, 천연오일
3. 끈적임 없는 제형 – 임신 기간이 겨울과 봄이라 땀이 덜 났지만 평소에도 끈적이는 게 싫어서. 
4.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된 제품 – 임산부용으로 따로 나온 제품이면 더 good.




크림 성분 체크한 것들

 


내가 쓴 제품에는 이런 성분이 들어 있었다.  
(기분상 안심)

- 시어버터: 유분감도 있고 보습 오래감  
-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 피부 재생 쪽으로 좋다길래 믿고 씀  
- 비타민 E: 튼살 완화 쪽에 도움
- 코코넛오일, 호호바오일: 흡수도 빠르고 순한 느낌  
- 판테놀: 자극받은 피부 진정



바르는 팁 

 


- 오전  + 자기 전, 하루 2번 바르기  
- 복부,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가슴까지 전부 발라야 함

특히 배 바로 아래 부분.   


-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면서 흡수시키기  


- 피부 가려울 땐 절대 긁지 말고 크림 덧바르기


-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물 많이 마시면 확실히 피부가 덜 당기고 양수 보충에도 좋다.





현재 30주 차인데 튼살은 아직 생기지 않았다.  
사람 체질마다 다르겠지만,  
꾸준히 바른 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긴 하다.  
가끔 귀찮을 때도 있었지만,  
출산 후 거울 보면서 후회하기 싫어서 나름 열심히 챙겼다.

 

나는 상대적으로 노산이라 주변에 먼저 출산한 친구들 보면

대체로 20주 초중반부터 튼살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뒤늦게 발견하고 열심히 발랐지만 트기 시작한 부분은 결국 트더라는 소식.

그래서 초기부터 더 열심히 발랐던 것 같다. 

아직 출산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지금까지는 만족 중이다.  
튼살은 생기기 전에 막는 게 진짜 핵심이다.  
내 경험이 다른 누군가에겐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


 

주변 추천에 구입한 것도 있고 선물 받은 것도 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내돈내산 또는 내선물 

추천 튼살 크림과 오일

 

 

 

제품이 워낙 많아서 나도 처음엔 고민이 많았는데,
하나만 쓰기보단 상황이나 컨디션에 따라 크림 + 오일 조합으로 바꿔가며 써봤다.

직접 써본 제품은 다음과 같다.

  • 튼살크림: 튼사렌 살성크림 / 클라랑스 예비맘 크림 / 피지오겔 튼살크림
  • 오일: 바이오더마 아토덤 오일 / 유기농 코코넛 오일 / 유기농 호호바 오일

각 제품 특징, 사용감, 향, 흡수력, 가격대, 추천 포인트를 정리해 본다.

 

 

 

 

 

 

클라랑스 예비맘 크림 (Clarins Stretch Mark Expert) ★★☆☆☆

 

제형: 살짝 젤 느낌이 섞인 가벼운 크림
: 은은한 허브향. 개인적으로 향은 제일 마음에 들었음
보습감: 촉촉하긴 한데, 건조한 날엔 단독으로 부족한 느낌
흡수력: 엄청 빠름. 바르고 1~2분이면 완전 흡수됨
기타: 생각보다 로션 펌핑이 힘듦 
가격대: 제일 비쌈. 6~7만 원대. 용량 대비 가격은 확실히 부담. 선물 받아서 사용. 
총평: 고급스러운 텍스처, 향기까지 챙기고 싶으면 만족.
→ 단, 가성비 따지는 사람에겐 비추

 

 

 

 

튼사렌 살성크림 ★★★☆☆

 

제형: 쫀쫀한 크림 타입, 꾸덕하지만 발림성은 괜찮은 편
: 거의 무향이라 임신 초기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었음
보습감: 시어버터 베이스라 보습력 강함. 오일과 섞어 바르기 좋음.
흡수력: 좀 느리게 흡수됨. 바르고 바로 옷 입긴 살짝 불편
기타: 피부 장벽 개선, 갈라짐 예방 쪽에 초점 맞춘 제품
가격대: 4~5만 원(이벤트시 4만 원대), 선물 받아 사용
총평: 끈적여도 상관없고, 보습이 최우선이면 만족도 높을 듯.

블로그, 카페 광고 글이 많아서 의심이 듦. 

 

 

 

 

피지오겔 튼살크림 ★★★☆☆

 

제형: 살짝 로션 가까운 크림. 튼사렌보다 부드럽게 펴 발림
: 무향에 가까움. 민감 피부에게도 잘 맞음
보습감: 생각보다 괜찮음. 오일 없이도 하루 정도는 촉촉함
흡수력: 적당히 빠름. 잔여감은 적음
기타: 약국템 느낌이라 신뢰감 있음. 피부 트러블 없이 잘 썼음
가격대: 3~4만 원 (올리브영, 쿠팡에서 구입 가능), 중저가. 직접 구매. 

총평: 무난하고 자극 없는 제품 찾는 사람에게 추천

 

 

 

바이오더마 아토덤 2 in 1 오일 ★★★★☆

 

제형: 워터리 한 오일. 
: 은은하고 깨끗한 향. 향이 있으나 거북할 적도는 아니었음. 
보습감: 크림보다 오래감. 건조한 날 진가 발휘. 단독도 OK.

흡수력: 완전 흡수되진 않지만 끈적임 없이 마무리됨. 
기타: 아토덤 오일이라 임신 준비, 임산부, 아이들도 사용 가능.
가격대: 면세점에서 2만 원대 구입. 인터넷에서는 3~4만 원대.
총평: 크림 바르기 귀찮은 날엔 오일 하나로 바름. 흡수가 좋아서 만족스러웠음. 

 

 

 

유기농 코코넛 오일 ★★★★☆

 

제형: 실온에선 고체, 따뜻한 물에 병 채 담가놓으면 금방 오일 상태로 변함
: 진한 코코넛향. 호불호 있음
보습감: 최고. 진짜 ‘유분코팅’ 느낌
흡수력: 느림. 바르고 옷 입기엔 좀 불편. 
기타: 100% 천연이라 성분 걱정 없음. 하지만 무거움. 크림과 섞어 바르기 좋음. 
가격대: 저렴함. (태국 유기농 매장 3~4천 원대) 태국 여행 때 잔뜩 구매. 
총평: 성분 중시하고, 밤에 집중 보습 원할 때 추천.

 

 

 

 

원씽 유기농 호호바오일 ★★★☆☆

 

제형: 실온에서도 오일 상태라 따로 녹일 필요가 없음
: 코코넛 오일보다는 약하지만 특유 향이 있음
보습감: 최고. 진짜 ‘유분코팅’ 느낌
흡수력: 코코넛 오일보다는 흡수력이 높음. 
기타: 100% 천연이라 성분 걱정 없음. 조금 무거움. 크림과 섞어 바르기 좋음. 
가격대: 코코넛 오일 보다 가격대가 높음. 30ml에 거의 2만 원. 
총평: 성분 중시하고, 밤에 집중 보습 원할 때 추천하나

가격대비 몸에 바르기는 부담이 있음. (얼굴용)

 


 

개인적으로 아침엔 바이오더마 오일 단독 사용이 좋았고 저녁엔 튼사렌 + 코코넛 오일 조합이 가장 좋았다. 

지금은 선물 받은 튼사렌 크림을 다 써서 클라랑스+코코넛 오일로 사용 중. 

 

하루 2번 다 챙기기 어려운 날엔
바이오더마 오일만 써도 충분한 느낌이었다.

 

어떤 걸 쓰든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
고민 중이라면 자기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흡수력, 향, 제형 보고 고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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