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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들이

부산 해운대 부산시립미술관 :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3, 슬픈 나의 젊은 날

by 킴졔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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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산 방문이 잦다. 

자주 가는 호텔이 해운대에 있어 주로 해운대에 묵는데 꼭 시립미술관을 가봐야지 마음만 먹다가 이번에 시간이 비어 방문하게 되었다. 

 

 

 

시립미술관에 괜찮은 전시가 많은 것 같다. 

이번에 방문한 전시는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3 : 슬픈 나의 젊은 날 

VISION AND PERSPECTIVE 2023 MY YOUNG&SAD DAYS

2023. 3.10 ~ 8. 6

 

김덕희, 오민욱, 조정환 작가

 

 

 

1층 인포메이션 안쪽에 사물함이 있다. 무료지만 동전이 필요하다. 

유모차도 빌릴 수 있는 것 같다. 

 

 

 

 

도슨트도 운영한다. 

화요일 ~ 일요일 2시 10분 ~ 3시 / 3시 10분 ~ 4시 운영

 

 

 

 

[미술을 포함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은 항상 젊은 세대의 몫이었다. 

시립미술관이 응원하지 않으면 누가 할 건가?

 

 

 

공공영역과 아카데미가 돈의 논리를 따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오늘날, 많은 학자는 미술관이 실험과 자율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말한다. ]

 

 

 

 

[1부에서 작품 대다수를 채우는 조정환은 낡아빠진 미래주의의 이미지에 자신을 투사하며 붕괴된 미래를 직감하고 

2부에의 주인공인 김덕희는 사물과 인간 사이에 미약하게 흐르는 에너지를 사용해 위태로운 삶을 애도한다. 

3부의 오민욱은 기억과 기록사이를 몽타주 하며 역사 속에서 사라져 간 유령과 나 사이에서 관계를 찾아내려고 애쓴다.]

_ 안내책자 내용.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자가 직원보다 적었다. 

촬영이 가능했으나 소리와 플래시는 자제하도록 하자. 

 

처음에 관람자가 적어서 조심스러웠는데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계획보다 훨씬 시간을 오래 보내고 왔다. 

미술관 규모에 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연락을 기다리던 신랑도 인상 깊은 작품이 많았구나 생각했다고. 

 

작품들을 한참을 보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만져보시라, 기다려보시라, 귀 기울여보시라 팁을 주셔서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신랑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해운대에 방문한다면 시립미술관 꼭 방문해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임이 틀림없다.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해운대구 APEC로 58

운영시간 10시~18시 /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화요일 휴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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